-불자의 계율-
불자들이여,자세히 들어라,이 계(戒)를 받는 것은 국왕이나 왕자,모든 관리나 재상,스님과 십팔범천(十八梵天),하늘과 땅의 모든 신(神)들과 서민(庶民),음남음녀(淫男淫女)나 노비(老婢),팔부귀신(八部鬼神),금강신(金剛神),축생(畜生),과 내지 변화(變化)한 사람이라도,다만 법사(法師)의 말을 알아들을 수 있는 생명은 모두가 이 계를 받을지니,모두 다 제일청정자(第一淸淨子)라 이름하리라.
-십중대계(십중대계)-
불자들이여,십중대계는 무거운 죄이니 이를 범하고 즉시 참회하지 않으면 지옥에 떨어지는 과보를 받게 되리라.그러므로 불자는 절대로 십중대계를 범하지 말라,불제자로서 십중대계를 범하였다면 즉시 부처님께 몸과 마음을 다하여 참회하고 수행에 힘쓰고 복을 지어서 악업으로부터 멀어져야 하느니라.
1, 살생하지 말고.
불자들이여,스스로 사람을 죽이거나,남을 시켜 죽이거나,방편(方便)을 써서 죽이거나,찬탄(讚嘆)하여 죽게 하거나,죽는것을 보고 기뻐하거나,주문(呪文)으로 죽이는 그 모든 짓을 하지 말지니라,불자는 응당 자비심(慈悲心)과 효순(孝順)심을 내어 방편(方便)으로 일체 중생을 구원(救援)해야 한다.하물며 방자한 마음과 뜻으로 사람을 죽이는 죄(罪)이니라.
2,훔치지 말라,
불자들이여,일체 재물(財物)은 바늘하나,풀 한 포기라도 짐짓 훔치지 말지어다,불자는 마땅히 효순하는 마음과 자비심을 내어 항상 모든 사람을 도와 복(福)이 되고 즐거움이 되게 해야 한다.하물며 남의 재물울 훔치는 것은 불자의 죄이니라.
3,그릇된 음행을 하지 말라,
불자들이여,그릇된 음행을 하지 말지니라,불자는 응당 일체 중생들을 구원하고 제도하여천정한 법(청계)을 일러 주어야 한다,하물며 그릇된 음행을 하여,청정심과 자비심이 없는 것은 불자의 죄이니라.
4.거짓말하지 말라.
불자들이여,보지 못한 것을 보았다 말하거나,본 것을 보지 못했다 말하는 등으로 거짓말을 하지 말지어다.불자는 항상 바른 말을 하고 바른 소견(所見)을 가져야 하며,또한 일체 중생들에게도 바른 말과 바른 소견을 갖게 해야 한다.하물며 일체 중생들에게 그릇된 말과 그릇된 소견,그릇된 업(業)을 내게 하는 거짓말을 하는 것은 불자의 죄이니라.
5, 술이나 마약류를 팔지 말라.
불자들이여,불자로서 약이 아닌 술이나 마약류를 팔지 말지니라.술과 마약은 죄(죄)를 일으키는 인연이니라,불자는 마땅히 일체 중생들에게 밝고 통달한 지혜(知慧)를 내게 해야 한다.하물며 일체 중생들에게 뒤집히고 어리석은 마음을 내게 하는 술이나 마약류를 파는 것은 불자의 죄이니라.
6,사부대중의 허물을 말하지 말라.
불자들이여,스님과 불교신자의 허물을 비불교인이나 세상사람들에게 자기 입으로 말하거나,남을 시켜 말하지 말지니라.불자는 외도(外道)나 악인(惡人)들이 불법(佛法)에 대하여 비법 비율(非法 比律)을 말하더라도,항상 자비심으로 이들을 교화(敎化)하여,부처님에 대한 신심(身心)을 내도록 해야 한다.하물며 불자가 도리어 부처님 제자들의 허물을 말하는 것은 불자의 죄이니라.
7,자기를 칭찬하고 다른 사람을 비방(比方)하지 말라.
불자들이여,자기를 칭찬(稱讚)하고 타인(他人)을 비방하거나.또한 남을 시켜 자기를 칭찬하고 다른 이를 비방하게 하지 말지니라.불자는 설령 남의 훼방(훼방)을 받게 되더라도 응당 중생을 대신하여,나쁜 일은 자기에게 돌리고 좋은 일은 다른이에게 양보(讓步)해야 한다.하물며 자기의 공덕(公德)을 드러내고 남의 착한 일을 숨겨서,다른 사람을 비방하고 훼방하는 것은 불자의 죄이니라.
8.인색하지 말며 남을 인색하도록 가르치지도 말라.
불자들이여,인색(吝嗇)하지 말며,남을 인색하도록 가르치지도 말지니라.부라자는 일체 가난한 사람이 와서 구걸하거든,그가 요구 하는 것을 주어야 한다.하물며 불자가 나쁜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으로 돈 한 푼,바늘 하나,풀 한 줄기도 보시해 주지 아니하고,진리를 구하는 이에게 한 구절의 법문과 한마디의 게송도 일러 주지 아니하는 것은 불자의 죄이니라.
9,성내는 말과 행동과 마음을 갖지 말라.
불자들이여,불자는 마당히 모든 중생을 지혜롭게 대하여 다투는 일이 없게 하며,항상 자비심과 효순심을 내어야 한다.하물며 일체 중생이나 중생 아닌 것을 대해서 나쁜 말로 참회(懺悔)하고 사과(謝過)하여도,성낸 마음을 풀지 않는 것은 불자의 죄이니라.
10,삼보(三寶)를 비방하지 말라
불자들이여 자신이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스님을 비방(비방)하거나.남을 시켜 비방하게 하지 말지어다.불자는 단 한마디라도 부처님 비방하는 소리를 듣거든,마치 삼백(三百)자루 창(槍)으로 심장(心臟)을 찌르는 것처럼 여겨야 한다. 하물며 자기 입으로 삼보를 비방하리요,신심과 효순심을 내지 아니하고,도리어 악인(惡人)과 사견(邪見)을 도와서 삼보를 비방하는 것은 불자의 죄이니라.
-54가지 경한 계(계)-
불자들이여,54가지 경한 계율은 십중대계보다는 무겁지 않은 계율이라하나,조급도 가벼이 할 수 없는 엄중한 계율이다.불자로서 이를 범하고 즉시 참회하지 않으면 축생과 아귀에 떨어지는 과보를 받게 되리라.그러므로 불자는 절대로 54가지 경한 계율을 범하지 말지니라.설혹 이를 범햇다 하더라도 즉시 부처님께 몸과 마음 다하여 참회하고,수행에 힘쓰고 복을 지어서 악업으로 부터 멀어져야 하느니라.
1,스승과 벗을 공경하라.
불자들이여,효순심과 공경심을 가지고 웃어른과 선배와 동료를 대함에 마땅히 공손하라,불자가 도리어 교만한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귀찮은 마음으로 공경하지 않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懺悔)하지 않으면 타락(타락)하리라.
2,부모님을 봉양하라.
불자들이여,불자는 부모님을 봉양(奉養)해야 한다. 계를 받고도 부모님을 봉양하지 않으면,이 불자는 뜻(부처님을 믿고 진리를 향한 바른 생각)을 잃은 죄(罪)가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타락)하리라.
3,술을 취하게 마시지 말라.
불자들이여,짐짓 술을 취하도록 마시지 말지니라.술에서 생기는 과실(過失)이 한량없나니,스스로도 취하게 술을 마시지 말고,자기 손으로 권하여 다른 사람이 취하게 마시게 하지도 말라.스스로 취하게 마시고 다른 이에게 취하도록 마시게 하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 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4. 육재일에 고기를 먹지 말라.
불자들이여,한달에 육일간,절에 가서 기도하고 공부하는 날에는 고기를 먹지 말지니라. 짐짓 육재일에 고기를 먹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 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5.개,뱀,원숭이,코끼리나.국가 사회에서 보호하는 야생동물이나 휘귀동물을 죽이거나 그 고기를 먹거나, 가죽이나 뿔 등을 사거나 팔거나 사용하지 말라.
불자들이여,불자는 개,뱀,원숭이,코끼리나.국가(國家)나 사회(社會)에서 보호(保護)하는 야생동물이나 희귀동물(휘귀동물)을 죽이거나 그 고기를 먹거나,가죽이나 뿔 등을 사거나 팔거나 사용하지 하지도 말아야 한다.어느 때라도 짐짓 이러한 짓을 하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 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6, 오신채를 먹을 때는 먹는 법을 잘 알아서 먹으라.
불자들이여,마늘 부추,파,달래, 홍거(홍거)등의 사람들이 싫어 하는 냄새를 가진 야채는 먹지 말라. 병이나 건강으로 먹어야 할 때는 냄새가 나지 않도록 조리하거나.냄새로 대중이 싫어하는 마음을 내지 않도록 하거나.조리하거나,냄새로 대중이 싫어하는 마음을 내지 않도록 하거나.대중과의 접촉을 피하라,만약 이렇게 하지 아니하고 이러한 음식을 짐짓 먹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7. 누군가 죄짓는 것을 보거든 참회하는 것을 가르쳐라.
불자들이여,일체 중생들이 큰 죄짓는 것을 보거든,지혜와 방편을 써서 죄를 짓지 못 하도록 가르치고,막고,응당 참회(懺悔)하도록 가르쳐라 한다.도반이나 이웃의 잘못을 보고서도 불자가 그들을 잘못에서 벗나도록 방편을 써서 가르치지도 막지도 아니하고 참회하게 가르치지 않는 것은 자비심과 연민심이 부족한 것이다.만약 짐짓 이를 범하면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8.정성을 다해 영접하고 공양(供養)하며 가르침을 청하라.
불자들이여,큰 스님이나 대덕스님이나 선배가 멀리에서 오는것을 보거든,일어나 영접(迎接)하며,예배(禮拜)하고 공양(供養)하되,있는 정성을 다하고,가르침을 청하라.만일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9.부지런히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어라.
불자들이여,어느 곳에서나 부처님의 가르침을가르치는 곳이 있거든,불자들은 응당 찿아가서 듣고 배우고 물을 지니라.만일 가까운 곳에서 법회가 열리는데도 가서 배우고 묻지 않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10, 부처님의 가르침을 등지고 그릇되고 옹졸한 종교나 사상으로 향하지 말라.
불자들이여,불자는 항상 바른 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의지해야 한다.하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멀리하고,외도(外道)들의 소견이나 가르침만을 따르고 배우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느니라.그러므로 불자는 스스로도 외도를 따라서는 아니되고,가족이나 벗이나 이웃이 그릇된 소견과 악한 종교나 삶에 빠지지 않도록 지혜와 방편을 써서 가르쳐야 한다.이를 지키지 않고 범하면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 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11.병든 이를 보살펴라.
불자들이여,병(病)든 이를 보거든 항상 공양(供養)하고 치료(治療)하되,부처님과 다름이 없이 여길지어다,여덟 가지 복전(福田)가운데에 간병(看病)하는 복전(福田)이 제일 복전(福田)이니라.불자가 미워하는 생각으로 병든 이를 보고도 구제(구제)하지 않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12, 중생을 죽이는 도구를 비축하지 말라.
불자들이여,불자로서 개인적 이익이나 목적을 위하여 칼이나 총,올가미 등 죽이는 흉기를 비축(備蓄)하지 말지니라.불자는 부모를 죽인 원수라도 자비(慈悲)로 이끌어야 한다.하물며 일체 중생을 죽이고 괴롭히려 하리요,공공의 안녕을 위한 목적이 아닌 사적인 이유로 살생(殺生)하는 기구(器具)를 비축하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13,나쁜 마음으로 나라의 사신(史臣)이 되지 말라.
불자들이여,자신만을 위하는 나쁜 마음으로 나라의 사신이 되어서,전쟁(戰爭)을 일으켜 무량(無量)한 중생들을 죽게 하지 말지니라.만일 이러한 일을 짐짓 하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14,그릇된 것을 팔거나 만들지 말라.
불자들이여,사람이나 노비(老婢)를 판매(판매)하거나,사람을 속이거나 그릇되게 만드는 물건을 만들거나 팔지 말지니라.만약 스스로 팔거나 남을 시켜 팔게 하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15.스님과 불자를 비방하지 말라.
불자들이여,나쁜 마음으로,좋은 사람과 스님을 비방(誹謗)하지 말라,불자는 모든 사람을 효순(孝順)한 마음과 자비심(慈悲心)으로 대해야 한다.하물면 비방하고 방훼하하여 상대를 힘들고 곤란하게 하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16.불을 질러서 태우지 말라.
부라들이여,나쁜 생각으로 불을 질러서,산림(山林)이나 광야(廣野)나 가옥(家屋)이나 절이나 관물(官物)등을 짐짓 태우지 말지니라.5월(五月)부터 시월(十月)사이에는 땅위에 불을 놓지도 말지니,만약 짐짓 불을 지르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17.부처님의 가르침을 널리 펴라.
불자들이여,부처님 제자로부터 외도(외도:다른종교)나 악인(惡人)이나 육친(肉親)권속과 모든 아는 이들에게 응당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청정한 스님을 향한 믿음을 갖게 하라,불자가 나쁜 마음과 미워하는 마음으로 외도(外道:다른종교)의 19.(사견론)등을 함부로 가르치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18,이익을 위하여 부처님 말씀을 거꾸로 말하지 말라.
불자가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해서 대답할것을 대답해 주지 아니하거나,경전과 계율 문자를 뒤바뀌게 설하여 앞뒤가 없게 하며,삼보를 욕되게 헤서는 안 된다.이러한 것을 범하지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19.세력(세력)있는 사람을 의지해 재물을 구하지 말라
불자들이여,스스로의 재산과 이익과 명예를 위하여,국왕 왕자나 대신(大臣)백관(百官)을 친근(親近)히 하여,그들의 세력을 빙자해서 사람을 때리고 협박하며,돈이나 재물을 악하게 구하지 말라.이를 범하여 자비심과 효순심이 없는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20.아는 것 없이 스승이 되지 말라.
불자들이여,불자는 응당 여러 경전을 배워야 하며,그 뜻을 잘알아야 할 것이니라.불자가 한 구절,한 게송과 계율의 인도도 알지 못하면서,아는 척하는 것은,자기를 속이고 남을 속이는 것이니라.모르면서 남의 스승이 되어 계(戒)를 전해 주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21.모함하거나 이간질하지 말라.
불자들이여,나쁜 생각으로 이간질을 하여 싸움을 빚어내개 하거나,어진 이를 비방(誹謗)하고 모함(謀陷)하지 말라.이러한 못된 짓을을 하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22.방생을 하여 죽게 된 생명을 구하고 제삿날에는 경을 읽으라.
불자들이여,자비로운 마음으로 방생(放生)을 행하라,만약 사람이 죽는 것을 보거든 응당 방편으로 구호(救護)해서 그 고난(苦難)으로부터 풀어 주라.부모형제가 돌아가신 날에는,스님을 청하여 부처님 경전을 읽어서 망인(亡人)의 명복(冥福)을 빌고,그 영혼이 부처님을 친견(親見)하고 인간(人間)과 하늘에 태어나게 해야한다.또 사람이든 동물이든 비참한 죽음이 없도록 불자는 노력해야 하며,그들이 죽는 것을 보거든 극락왕생을 기원할지니라.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23. 성냄을써 성냄을 갚지 말며 사람을 때리지 말라.
불자들이여,성냄으로써 성냄을 갚거나,때림으로써 때림을 갚지 말지니라.불자는 부모를 죽인 우너수라 하더라도 원수를 자비로 인도(引導)해야 하느니라.하물며 살생(殺生)으로만 갚으려 하는 것은,효순심이 아니며,자비심이 아니니라.일하는 사람을 두고 있을 때,그를 때리고 꾸짖지도 말지니라.이를 범하면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24.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올바른 가르침을 청하라.
불자들이여,처음 신심(信心)을 내어 아직 부처님의 가르침에 대하여 이해(理解)를 못하면서,스스로가 지혜(智慧)가 총명(聰明)하다고 믿거나,고귀(高貴)하고 나이 많은 것을 믿거나.문벌(門閥)과 복(福)과 재물(財物)이 많은 것을 믿고서,교만(驕慢)한 생각을 하여,먼저 배운 스님이나 불자를 업신여겨서는 안 되느니라.새로 배우는 불자(불자)는 스님의 문벌이나 나이 등을 보지 말아야 한다.불교에 입문한 사람으로서 묻고 배우지 않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25.교만한 마음을 버리고 가르쳐 주라.
불자들이여,스님이나 불자가세도가(勢道家)와 친근하다는 이후로 거만해서는 안 된다.불자로서 새로 배우는 불자가 와서 부처님의 가르침을 묻는데도,업신여기는 마음과 교만한 마음으로 잘 일러 주지 않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26.부처님의 가르침을 부지런히 배워 익히고,가족과 대중과 중생을 위한 기술과 학문을 배우고 익힐지니라.
불자들이여,부처님의 가르침을 부지런히 배워 익히라,아직 부처님의 가르침은 잘 알지 못하면서 도리여 외도(外道)의 온갖 서적이나 세속의 학문만을 배우려 하지 말지니라,도 가족과 대중과 중생을 위한 기술과 학문을 열심히 배우고 익혀서 모든 중생에게 이익되게 하여야 한다.이를 어기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27.대중의 화합에 힘쓰고 단합하여 부처님의 성지(聖地)와 스님과 삼보(三寶)의 재물을 잘 수호하라
불자들이여,불자로서 설법(說法)하는 사람이 되거나,가르침을 실천(實踐)하는 사람이 되거나,대중을 위해 재물을 수호(守護)하는 이가 되거나,부처님의 가르침을 펴고 교화(敎化)하는 사람이 되거나,좌선(坐禪)하는 사람이 되거나,절의 일을 돌보는 사람이 되거나,혹은 어떤 자리에 있더라도 응당 자비심을 내어서 대중을 잘 화합(和合)시키고,대중의 뜻과 힘을 모아서 부처님의 성지(聖地)와 부처님 제자와 부처님의 가르침과 불교교단의 재물(財物)을 잘 수호(守護)해야 한다.그런데 도리어 대중(大衆)을 어지럽히고 화합을 방해하고 부처님의 물건을 함부로 쓰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28.객스님이나 손님이 오거든 차별하지 말고 정성껏 공양하라.
불자들이여,절에 스님이나 신자 보살등의 손님이 오는 것을 보거든,마땅히 영접(迎接)하여 음식으로 공양(供養)하고 방(房)과 침구(寢具)등 여러 가지로 편안케 하라,그렇게 하지 아니하고 차별(差別)을 하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29. 스님들을 따로 청하지 말라.
불자들이여,대중에 있는 스님을 청하여 공양을 올릴 때,어는 한 스님만을 위하여 특별한 공양을 올려서는 안 된다.대중 스님을 청하여 공양을 올리고 복을 지으려 할 때에는,무두 함게 청하거나 차례대로 청할지니라.짐짓 별도로 어느 한 스님만을 청하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30.삿되고 그릇된 짓을 하지 말라.
불자들이여,나쁜 마음으로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남녀의 색(色)을 판매(販賣)하지 말라.또 불자로서 점을 치고 관상(觀相)보거나 해몽(解夢)하거나 주문(呪文)이나 술법(術法)쓰거나 온갖 독약(독약)만드는 것으로 생계를 해결하는 직업으로 해서는 안 된다.불자로서 중생을 제도하는 방편으로서가 아니라 생계를 위한 직업으로 점치고,관상보는 것 등은 불자가 해야 할 일이 아니다.이는 모두 자비심과 효순심이 아니니,이를 범하면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31.자비한 마음으로 사람을 구원하라.
불자들이여,부처님 멸도하신 후의 나쁜 세상에서, 외도(外道)와 악인(惡人)과 도둑들이,스님이나 보살 도인(道人) 보통사람들을 잡아서 괴롭히거나,하인(下人)이나 노비(奴婢)가 되게 하는 것을 보거든,불자는 응당 자비심을 내어 여러 가지 지혜와
방편(方便)으로 구원(救援)하라,불자는 가는 곳마다 불자들의 힘과 지혜와 방편을 모아서 악한 무리들을 악한 행동을 막고 그들을 교화해야 한다.불자들은 어디에 있더라도 교화(교화)할 물건을 마련해 가지고,값을 치르고서라도 이들을 구원(救援)해 내야 하느니라. 만약 보고도 구원해 내지 않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32.나쁜 마음으로 싸움을 구경하지 말고 살인자 도둑 등 나쁜 사람의 심부름도 하지말라.
불자들이여,나쁜 마음으로 일체 싸움이나,군대나 도적들의싸움을 구경하지 말라. 또 살인자나 강도 사기꾼의 심부름도 하지 말지니라.만약 이런 짓을 하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33.불자로서의 소원을 세워라.
불자들이여,항상 불자로서의 모든 소원을 발하되,부모나 스님에게 효순(孝順)하며,훌륭한 스승과 도반(道伴)을 만나 부처님의 가르침을 깨달으며,여법(如法)하게 수행(修行)하고,부처님의 계율(戒律)을 굳게 지키며,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스님들을 믿고 의지하며,목숨을 버릴지언정 부처님의 가르침으로부터 잠시라도 떠나지지 않기를 원할지어다,만일 불자가 이러한 원을 발하지 않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34.차례(次例)를 지켜라
불자들이여,마땅히 법이 정한대로 차례를 지키되,먼저 계(戒)를 받은 이가 앞에 앉고,나중에 계를 받은 사람은 뒤에 앉아야 하느니라. 노소(老少)를 막론(莫論)하고 스님,귀인(貴人),국왕(國王),왕자(王子)내지는 노비(奴婢)들이라도,모두 먼저 계를 받은 사람이 앞에 앉아야 하느니라.불자가 여법(여법)하게 차례대로 앉지 않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35.절과 탑을 지어서 복(福)을 짓고 갖가지 어려움에는 경을 읽고 강설하라.
불자들이여,불자들의 뜻과 정성을 모아서 서로 항상 일체 중생을 교화하고,절이나 산림(山林)이나,논밭을 마련하며,탑(塔)을 세우고,좌선실(坐禪室)과 모든 수행(修行)하고 법회(法會) 볼 장소를 마련할지니라.질병(疾病)이 들고,난리가 났을 때에나,불자들은 부모,형제,스님이 돌아가신 날이나,49재일에는 경전을 독송하고 강설할 것이니라.온갖 죄보(罪報)를 받거나,악하고 험한 상황이거나,음란하고 성내고 어리석은 마음이 치성(熾盛)할 대에도,불자들의 뜻과 정성을 모아서 모두 경전을 읽고 강설할지니라.만약 그렇게 하지 않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36.계(戒)를 전함에 사람을 차별하지마라.
불자들이여,사람들에게 계(戒)를 전해 줄 때에는,사람을 가려 차별하지 말고,누구에거나 모두 다 계를 받게 해야 하느니라.불자로서 계를 받음은 청정해지고 부처님께 나아가는 첫걸음이니라,그러므로 모든 이웃이 계를 받도록 이끌어야 한다.다만 누구나 계(戒)를 받게 하되,부모,스님,성인(聖人)을 시해(弑害)하고,불상을 훼손했거나 하는 칠역죄인은 살아있는 몸으로는 계를 얻지 못하느니라.스님이나 보살로서 사람을 차별하여 중생들이 받을 계(戒)를 전해 주지 않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37. 스승을 모시고 잘못을 참회하라.
불자들이여,어떤 불자가 만일 십중대계를 범한 일이 있다면 마땅히 참회(懺悔)하되,부처님의 성상(聖像)앞에서 주야(晝夜)로 계율을 외우고,정성을 다해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께 예배(禮拜)하고 참회하라.지성(知性)을 다하면 부처님께서 참회자의 머리를 만져주시리니,광명(光明)이나 연꽃 등 여러 가지 상서(象胥)로운 모양이 나타날 것이며,이런 일이 있으면 문득 죄(罪)가 소멸(消滅)한 것임을 아느니라.경한 죄를 범했거든 스님에게 참회하면 죄가 문득 없어지느니라.이런 이치를 모르고 경율을 아는 척하고,참회해야 할 때에 참회하지 아니하고 짐짓 남에게 계(戒)를 주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38.계를 범하지 말라.
불자들이여,신심으로 부처님의 계(戒)를 받고서,짐짓 범해서는 안 되느니라.만약 짐짓 바른 계를 범하는 것은 경항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39.경전과 계율을 수지 독송하라
불자들이여,항상 일심(一心)으로 부처님의 말씀과 계율을 수지 독송하라.만일 경전과 계율을 여법(如法)하게 지니고 독송(讀誦)하지 않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40.이웃을 교화하라.
불자들이여,항상 자비심을 일으켜 모든 중생을 보거든,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청정한 스님을 믿고 의지하도록 하여,부처님의 바른 계율을 지니도록 인도하라.불자가 중생을 교화할 생각을 내지 않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41.스님이나 법사는 법답게 설법하라.
불자들이여,스님이나 법사가 설법할 적에는 위의(威儀)를 갖추어 설법(說法)하도록 자리를 마련하라.설법할 적에는 법사의 자리를 마련하라.설법할 적에는 법사의 자리를 높이 하고,향화(香花)로 공양(供養)할 것이며,듣는 이들은 부모님께 효순하듯,스승의 가르침을 경순(敬順)하듯 해야 한다. 설법할 적에 여법하게 하지 아니하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42.구걸(구걸)하는 이에게 베풀어라.
불자들이여,구걸하는 사람이나 곤란에 처한 사람을 따뜻하게 돌보라.계(戒)를 받고도 구걸(求乞)하는 이나 곤란에 고통받는 사람을 보고도 조금이라도 나누어 주지 않고,돌보지 않고 그냥 보내면 이 불자(佛子)는 뜻을 잃는 죄가 되나니.참회(懺悔)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43.사부대중의 파계(破戒)함을 보고,교만한 마음을 내지 말라.
불자들이여,불자는 비구스님,비구니스님,남녀신도가 계(戒)를 범(犯)하는 것을 보았더라도 교만(驕慢)한 마음을 내서는 안 된다.누구라도 가벼운 마음으로 보거나 대하지 말고,항상 존경하는 마음으로 대해야 한다.계(戒)를 어기는 사람을 보고 나는 저보다 잘하고 저는 나보다 못하다 하면,이 불자(불자)는 뜻을 잃은 죄(罪)가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44.한달에 6일은 기도 정진하며 삼보에 공양하라.
불자들이여,불자(佛子)는 한달에 엿새 동안 계(戒)를 지니면서 기도(기도),정진(精進),공부,참회(懺悔),봉사(奉仕),발원(發願)하라,육일의 날짜는 스승과 각 절의 관습에 따르라.이와 같이 하지 않으면,이 불자는 뜻(부처님을 믿고 진리를 향한 바른 생각)을 잃는 죄(罪)가 되나니,참회(懺悔)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45.먹다 남은 음식을 사부대중에게 주지 말라.
불자들이여,먹다 남은 음식을 비구스님,비구니스님,남녀불자에게 주지 말라.불자는 언제나 누구에게라도 깨끗한 음식으로 접대(接對)해야 한다.불자가 계를 받고도 이를 어기면 이 불자는 뜻을 잃은 죄가 되나니,참회(懺悔)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46.예참의(禮參衣)를 마련해 두라.
불자들이여,계(戒)를 받고 예참의(禮參衣:기도하거나 절의 행사 참석시 입는 예복)를 마련해 두어야 한다.계를 받고도 예참의를 마련해 두지 않으면,이 불자는 뜻을 잃은 죄가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47.사고 파는 데 저울을 고르게 하라.
불자들이여,장사하면서 물건을 팔 때에 저울은 고르게 해야 한다.불자가 계(戒)를 받고도 만일 저울을 고르게 쓰지 않고 속인다면,이 불자는 뜻을 잃은 죄가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48.국법(國法)을 범하지 말라.
불자들이여,불자(佛子)는 정당한 국법(國法)을 잘 지켜라,불자가 계를 받고도 사회의 정당한 법과 국법을 범(犯)하면,이 불자는 뜻을 잃은 죄(罪)가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49.새로 수학한 것은 먼저 삼보(三寶)께 공양하라.
불자들이여,불자(佛子)는 새로 수확한 것을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스님들께 먼저 공양(供養)하라.삼보에먼저 공양하지 않고 자기만 먼저 사용하거나 먹으면.이 불자는 뜻을 잃은 죄가 되나니,참회(懺悔)하지 않으면 타락(墮落)하리라.
50.설법하라고 스님의 허락을 받지 않았거든 설법하지 말라.
불자들이여,불자(佛子)는 스님이 부처님의 가르침을 대중에게 설하라고 허락(許諾)하고 난 연후에 대중에게 설법할 수 있다.스님이 허락하지 않았는데 제멋대로 하면,이 불자는 뜻을 잃은 죄가 되나니,참회(懺悔)하지 않으면 타락(墮落)하리라.
51.스님보다 앞서가지 말라.
불자들이여,불자(佛子)는 길을 갈때에 스님보다 앞서가지 말고 뒤를 따라야 한다.불자로서 계를 받고도 이를 어기면,이 불자는 뜻을 잃은 죄가 되나니,懺悔(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52.부처님과 부처님 가르침과 스님들께 공양하라
불자들이여,불자들은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스님들께 공양하여야 한다.부처님께 공양하여 세상에 부처님을 나타내 보이는 절과 탑을 짓고 보수해야 한다.부처님의 가르침에 공양하여 경전을 인쇄하여 보급하고 법회를 열어서 경전을 강설하여 진리가 세상사람들 모두를 행복하게 하도록 이끌어야 한다.스님들께 공양하여 스님들이 진리를 깨닫는 수행과 진리를 전하는 전법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불자로서 계를 받고도 이를 어기면 이 불자는 뜻을 잃는 죄가 되나니 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53.부처님의 가르침을 파괴하지 말라.
불자들이여,스스로 권력(勸力)을 믿고서,부처님의 가르침과 계율을 파괴(破壞)하려고,통제(統制)하는 법(法)을 만들어 출가(出家)를 못하게 하거나,또는 불상(佛像)이나 탑이나 절이나 경전을 조성(조성)하지 못하게 하거나.통제관(統制官)을 두어서 스님과 불자들의 활동을 제한(制限)하여 삼보를 파괴하는 죄를 짓지 말지니라.만약 이러한 일을 누군가가 하거나 하려 하면 불자들은 서로 뜻과 힘과 방편을 다하여 이를 적극 막아야 한다.하물며 불자로서 짐짓 불법을 파괴하는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54.부처님 법을 보호하라.
불자들이여,좋은 마음으로 부처님의 제자가 되었으니,명성(名星)과 이익(利益)에 팔려서 스님이나 불자를 고발(告發)하고 구속(拘束)하게 하지말라.이것은 마치 사자(師子)의 몸에서 생긴 벌레가 사자의 살을 먹는 것과 같아서,불제자 스스로가 불법을 파괴하는 것이 된다. 사지를 다른 짐승이 먹지 못하는 것과 같이,외도(外道:다른종교)나 마귀(魔鬼)가 부처님의 가르침을 파괴하지는 못하느니라,부처님의 계율을 받은 자는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청정한 스님들을 자기의 목숨보다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해야 한다.불자들은 서로의 뜻과 힘을 모으고 지혜와 방편을다하여 부모를 섬기듯 자신의 몸을 지키듯,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청정한 스님들을 보호하여 파괴되지 않게 할지니라.이것을 범한 것은 경한 죄를 범한 것이 되나니,참회하지 않으면 타락하리라.
승계공덕수승행 무변승복개회향 보원침익제유정 속왕무량광불찰 시방삼세일체불 제존보살마하살마하반야바라밀
계를 독송(讀誦)한 공덕(功德)과 수승(隨乘)한 수행의 공덕 끝없는 큰 복(福)을 두루 회향(回向)하오니 원컨데 고통(苦痛)에 빠진 모든 중생(衆生)들에서 빨리 극락세계(極樂世界)로 가게 하소서.시방 삼세(三世)모든 부처님과 거룩하신 보살마하살이시여.마하반야바라밀)
* 편집자의 말*
"불자의계율"은 "범망경 노사나불설 보살심지계품 제10(梵網經 노사불설 보살심지계품 제10)...통칭하여 범망경(梵網經)으로 알려진 보살계의 내용을 근간(近刊)으로 하고,우바새경의 일부 내용을 추가하여 정리한 것입니다.범마경은 원래의의 경 이름과 내용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노사나(노사나)부처님께서 보살을 위하여 가르친신 경으로 보입니다.단지 분명한 것은 범망경보살계본의 기본사상(基本思想)은 석가모니부처님의 가르침에 뿌리와 중심에 두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불경(佛經)을 이해함에 있어서 삼법인(三法印),사성제,귀명삼보,인과(因果),연기법(緣起法),중도(中道),등과 같은 명확한 근거(근거)가 있습니다.또 칼라마경에서 제사하신 원칙(원칙)도 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부 불자들은 불교를 이런한 척도(尺度)에 의해서가 아니라,전통적(傳統的)으로 그렇게 전하여 왔다는 것이 경전(經傳)과 계율(戒律)에 관한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오직 습관적(習慣的)으로 아무런 학문적인 검토나 다른 경전,다른 계율들과의 상호 관계적 입장에서의 검토 없이 하나에만 집착한다면,봉사가 코끼리의 다리만 만져 보고 코끼리으를 짐작하는 것과 다를 바없는 결과를 가져 올 것입니다.따라서 경전도 여러 경전을 함께 보아야 하고,계율도 각각의 전승(傳乘)을 함께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전통(傳統)으로 전해 온 것 만이 가장 중요한 척도가 된다면 어느 전통이 더 우선이 될까요?억불정책으로 탄압받던 조선시대의 불교일까요?아니면 기억이 희미한 삼국시대나 고려의 불교일까요?부처님이 사시던 당시의 전통일까요?그리고 지역별로 계승되어 온 전통이 만약 조금씩 다르다면 어느 전통응 우선해야 될까요"인도나 동남아나 중국,일본,한국의 전통 중에 어느 것이 보다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일까요?불교는 보편타당(普遍妥當)하고 합리적인 가르침과 삶을 지향하는 종교입니다.그러므로 계율을 해석함에 있어서 우리는 지나치게 문자의 자구에만 매달려서도 아니 되면.그렇다고 의미의 지나친 확대해석에 묶이거나,어느 하나의 가르침과 계율만을 지나치게 짐착하고 다른 가르침과 전승을 무시하게 된다면,우리 자신은 우리도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아집(我執)으로 흐를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처럼 불교가 장기간에 걸쳐서 탐압되고 왜곡(矮曲)마저 받아 온 경험이 있는 지역에서는,오히려 부처님의 근본정신(根本精神)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살펴보면서,동시에 긴 역사 속에서 우리의 선조(先祖)에 의해서 아름답게 가꾸고 이어져 온 전통의 참된 정신이 어디에 있었는지를 검토하고,이것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봅니다.그리고 먼 미래를 내다보며 시대와 세상을 이끄는 새로운 전통을 부처님의 근본 가르침 안에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불교신자는 나태(懶怠)나 방종(放縱)을 좇아서도 안 되고,지나친 고행(苦行)과 극단적 엄격주의를 지향지향)해서도 안됩니다.부처님은 수많은 경전에서 나태와 방종으로가지 말 것을 가르치셨습니다.또 동시에 데바닷다와 같은 엄격한 두타행(고행적인 삶을지향)을 주장하는 제자가 10가지 두타행을 모든 부처님의 제자가 실시해야 한다고 건의(建議)했을 때,그렇게 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그렇게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그러한 엄격한 두타행을 강요해선 안 된다 하셨습니다.또 하나의 사항은,불교가 오랜 역사(歷史)와 지역(地域)을 거치면서,자이나교나 바라문교의 교링와 계율을 불교의 그것과 혼돈(混沌)하거나,동일시(同一視)하는 일도 왕왕 발했다고 보는 학자도 상당수 있다는 것입니다.(예:니건자경 등에서 니건자의 말을 불교의 교리로 오인하는 것 등....나건자는 자이나교의 교주이며,계율에 있어서 불교보다 엄격한 고행주의를 주장함,일부 불교신자는 니건자를 불교성자중의 하나로 오인하고 있음)
범망경보살계는 서두의 내용으로 볼 때,스님뿐이 아니라,모든 불교신자에게 필요한 종합적인 계율을 정리한 것입니다.스님들만을 위하여 제정(制定)되고,스님이 아니면 보거나 들을 수 없는 비구계나 비구니계와는 여러 측면에서 성격을 달리하고 있는 계(戒)로 여겨집니다.따라서 일부 란글 번역본에서 보는 바와 같이"음행을 하지 말라"와 같은 조항은 번역상의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왜냐하면 계율을 받는 대상(對象)은 분명 세속생활(世俗生活)을 하는 일반신자도 포함(포함)하고 있는데,일체의 음행(淫行)을 금(禁)한다고 하는 조항(條項)은 "그릇된 음행을 하지 말라"고 번역(飜譯)하는 것이 일반불자도 지닐 수 있는 계율로서 모습이 갖추어진다고 생각합니다.금번 현대불자를 위한 戒(계)를 정리함에 있어서,범망경보살계와 우바세경이 좋은 모범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이를 통합 정리하였습니다.다만 번잡한 부분은 축소(縮小)시키고,스님들이 지키는 비구계율의 정신과 대조(對照)하여 보았을때나.현대의 계율 연구결과와 이해의 비추어 보았을 때.그리고 현대 일반스님들의 계율상식에 비추어 보았을 때,통합(통합)하거나 조정해야 한다고 편저자 생각한 부분은 통합 내지는 조정하였습니다.또 번쇄한 일부분은 생략하였습니다.아무쪼록 이 시도(示度)가 불자들에게는 좋은 행동 준범이 되며.이 내용이 부처님 가르침이 좀더 굳건히 세상사람의 마음속에 자리잡아서 행복의 견인차가 되기를 기원드립니다............
<보살의 서른일곱 가지 수행법>
톡메 상포 보살 모음
-귀경계(歸敬揭)
1,관세음보살께 귀이합니다. 현상세계의 태어나고 죽어가는 분별적(分別的)세계를 초월(超越)하시고,모든 중생(衆生)이롭도록 정진(精進)하옵시는 존귀(尊貴)하신 스승님과 관세음보살게 몸과 마음 다바쳐 귀의합니다.
2.모든 복덕(福德)과 행복(幸福)의 근원(根源)이신 부처님,성(聖)스런 부처님의 가르침에 의지하여 보살의 수행도를 설명하겠나이다.
-본송(本頌)
1.현세(現世)에 소중(所重)한 사람의 몸 받아 태어났으나,윤회(輪廻)의 바다에서 자신(自身)과 타인(他人)을 건지고자 밤낮으로 쉼 없이 배우고 참선하고 정진함이 보살(菩薩)의 수행이다.
2.친구를 향한 욕망慾望망)은 물처럼 넘치게 하고 원수(怨讐)를 향한 분노(忿怒)는 불처럼 타오르게 하며 진정으로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을 잊게 하는,어리석음 속에서 세월만 허비하게 하는 고향을 떠남이 보살의 수행이다.
3.나쁜 생각을 버림으로써 마음의 장애(障碍)는 점점 줄어 들고 방황(彷徨)하지 않으로써 복덕(福德)은 자연히 늘어나며 순수(純粹)한 마음에서 진리(眞理)의 깨달음은 반드시 일어나게 되나니 조용한 곳에서 서류에 휩쓸리지 않고 정진하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4.오랜 시간을 같이한 친지(親知)들과도 결국은 떨어져야 하고 힘들게 얻은 부귀(富貴)도 역시 뒤에 남겨 두어야 한다.마음이라는 손님은 언제인가 몸이라는 여관을 떠나가야 하기에 세속(世俗)의 헛된 삶을 거부(拒否)하는 것이 보살(菩薩)의 수행(修行)이다.
5.아무하고나 함부로 진구가 되면,탐욕과 성냄,어리석음이 늘어나고 배움,참선(參禪),정진(精進)이 줄여들어서 사람과 자비가 점점 사라지게 되나니 나쁜 친구를 멀리함이 보살(菩薩)의 수행(修行)이다.
6지혜롭고 덕(德)있는 사람과 어울릴 때에는 잘못이 줄어들고 차오르는 달처럼 덕성(德性)이 늘어나게 되나니 진정한 진리의 벗을 나 자신보다 더 귀중하게 여김이 보살의 수행이다.
7.그 자신 또한 윤회(輪廻)의 감옥(監獄)에 갇혀있는 세속(世俗)의 여러 신(神)들이 누구를 보호(保護) 할 수 있겟는가.그러므로 부처님과 진리와 청정한 스님께 귀의함이 보살의 수행이다.
8.지옥,아귀,축생의 세계로 헤매는 윤회(輪廻)의 고통(苦痛)은 내 스스로 지은 악업(惡業)의 결과(結果)라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그러므로 자신의 목숨이 끊어진다 할지라도 결코 악업(惡業)을 짖지 않는 것이 보살(菩薩)의 수행(修行)이다.
9.세속(世俗)의 행복(幸福)은 풀잎 위의 이슬과도 같아서 순간적으로 사라지는 성질(性質)을 가졌다.결코 변하지 않는 최상의 행복,해탈의 경지를 구함이 보살의 수행이다.
10.시작도 없는 과거(過去),전생(前生)속에서,우리에게 온갖 사랑 다 바치신 부모형제들이 고통을 받는다면,나의 세속적인 행복이 무슨 소용 있으랴.그러므로 무수한 중생을 자유롭고 행복하게 하기 위해서 보리심을 일으키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11.모든 고통(苦痛)은 자신이 행복하고자 하는 욕망에서 일어나고 부처님은 다른 이를 이롭게 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태어난다.그러므로 자신의 행복(幸福)과 다른 삶의 고통(苦痛)을 바꾸어 갖고자 하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12.누군가 욕망으로 내 것을 모두 훔치게 할지라도 훔쳐간 모든 부(富)와 세상의 모든 미덕(美德)을 그에게 돌리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13.자신에게 티끌만큼의 잘못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누군가가 나의 목을 벤다 할지라도,자비(慈悲)의 힘으로 그들의 모든 악업(惡業)을 자신이 받아 주는 곳이 보살의 수행이다.
14.누군가 나 자신에 대한 갖가지 험담을 퍼뜨리려 외칠지라도 평정한 마음을 유지하고,자비로운 마음으로 오히려 그의 덕행(德行)을 이야기하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15.누군가가 많은 대중들 앞에서 나의 잘못을 밝히고 욕할지라도 그를,나를 성장(成長)시키는 정신적인 친구로 생각하고 존경심으로 절하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16.아들과 같이 귀하게 돌보아 온 사람이 나를 원수(元首)처럼 대할지라도 질병(疾病)에 걸린 아들을 돌보는 어머니처럼 더욱더 사랑하고 보살피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17.자신과 같은 지위(地位)에 있거나,자기보다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이 자만심(自慢心)으로 멸시(蔑視)하더라도 그를, 스승을 대하는 것처럼 존경심(尊敬心)으로 머리 위에 받듦이 보살의 수행이다.
18.자신의 생필품(生必品)이 부족(不足)하고,항상 나를 사람들이 멸시(멸시)하고,위험한 질병(질병)이나 원수들에게 둘러싸여 있는 상황에서라도,중생(衆生)의 고통(苦痛)과 악업(惡業)을 내가 대신 맡는 것이 참된 보살의 수행이다.
19.많은 사람들이 나를 향해 찬탄(讚嘆)하고 절하며 스스로 재물(財物)의 신(神)처럼 부(富)를 이루었을지라도 세속(世俗)의 영광(榮光)은 영원한 것이 아님을 알아서 자만(自滿)하지 않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20.내 마음속의 분노(忿怒),탐내,어리석음,불안감(不安感),증오심(憎惡心),자만(自滿)와 헛된 말과 내마음속의 적(敵)을 다스리지 못하면 외부(外部)의 적(敵)은 늘어만 갈 것이다.사랑과 자비와 지혜와 인내의 힘으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21.모든 감각적(感覺的)인 즐거움은 소금물과 같다.많이 즐길수록 욕망(欲望)은 더욱 늘어만 가고 갈증(갈증)은 더욱더 더해진다.감각적인 욕망에 집착(執着)을 일으키는 대상 (對象)들을 당장 마음으로부터 버리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22.모든 현상(現想)은 내자신의 마음이다,본래의 마음 그 자체는 환각(幻覺)의 영토에서 벗어나 있는 것 이것을 알고"나라는 생각,내 것이라는 생각"과 변해가는 외부적인 대상(對象)의 현상을 마음속에 만들지 않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23.마음에 드는 대상(對象)을 만났을때,그것을 여름날 아지랑이 나 무지개처럼보라,아무리어떤 것이 아름답게 보일지라도 그것은 영원하지 않는 것 실체가 아닌 것으로 보고 집착을 버리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24.내가 겪는 모든 고통(苦痛)은 꿈속에서 부모님이나 친구나 자식이 죽는 것과 같은 것이다.환상(幻想)의 현상(現像)을진실이라고 집착하기에,마음에 괴로움은 더해 간다.그러므로 마음에 들지 않는 어던 대상(對象)을 만났을 때 그것들을 환상(幻想)으로 보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25.깨달음을 원하는 자는 진리를 위해서는 목숨이라도 가벼이 버려야 한다 하물며 아지랑이처럼 잠시 머무는 명예와 재물에 대해 말할 필요가 있겠는가.그러므로 보답이나 과보를 바라지 않고,내가 가진 모든 것을 기꺼이 베푸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26.계(戒)를 지키지 못해서 자신이 바라는 목적을 이를 수 없다면 다른 사람을 이롭게 하고자 하는 것은 우스운 일일 뿐이다.그러므로 세속적인 일에 마음을 두지 않고 부처님의 계(戒)를 지키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27.덕성(德性)의 즐거움을 원하는 보살에게 있어서 남들이 나에게 해를 끼치고 괴롭히고 비방하고 욕하는 것은 나를 단련(鍛鍊)시키는 보물과도 같다.그러므로 누가 나를 괴롭게 하더라도 흔들림 없이 화냄 없이 참고 견디는 인내를 기르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28.자신의 이익만을 추구하는 편협(偏狹)한 사람들조차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자신의 머리에 난 불을 끄는 것처럼 힘을 다하여 노력한다.모든 중생을 이롭게 하는 근원적인 힘이 되는 수행정진을 온 정성과 힘 다하여 노력하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29.삼매(三昧)를 완전히 하는 관(觀)을 통해서,번뇌(煩惱)를 완전히극복(克服)하고,모든 세상을 뛰어넘는 선정(禪定)을 기르는 것이 수행이다.
30.지혜(智慧)없다면,보시,지계,인욕,정진,선정의 다섯 바라밀로는 완벽한 깨달음을 이룰 수 없다.때문에,방편을 갖추고 세 경계(주체,객체,행위)를 개념화하지 않는 지혜를 쌓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31.자기 자신의 허물과 어리석음을 들여다보지 않으면 수행자(修行者)의 모습을 하고도 참된 수행을 못할 수 있다.그러므로 항상 자신의 어리석음을 들여다보고 허물과 어리석음을 고치고 버리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32.번뇌(煩惱)에 찬 마음으로 다른 보살들의 잘못을 말한다면 자신(自身)만 퇴보(退步)할 뿐이다.그러므로 다른 사람의 잘못을 말하지 않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33.이익(利益)과 명예(名譽)때문에 서로 다투는 것은 배우고 복을 짓고 정진(精進)하는 수행(修行)을 더럽힌다.그러므로 어떤 형태로든 이익(利益)이나 명예(名譽)에 대한 집착을 버리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34.거친 말이나 행동으로 다른 사람들을 괴롭히면 보살(菩薩)의행동은 더렵혀질 것이다.그러므로 다른 사람들은 괴롭게 하는 거친 말과 행동을 하지 않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35.번뇌(煩惱)사 습관(習慣)이 되어 뿌리가 깊어지면 그 뿌리를 자르기 어렵게 된다.깨어 있는 수행자는 해독제의 칼을 쥐고 집착과 같은 번뇌가 처음 일어나자마자 바로 잘라 버린다. 이와 같이 번뇌의 싹을 잘라 버리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
36.어디에 있든지,무엇을 하고 있든지"내 마음의 상태가 어떠한가?를 잘 알아서 항상 마음이 깨어 있음으로써 다른 사람들에게 이익을 이루어 줌이 보살의 수행이다.
37.이와 같이 노력으로 이룬 모든 공덕(功德)을 무한한 중생들의 고통(苦痛)을 없애기 위해서 완전히 깨끗한 지혜로써 깨달음을 위해 회향하는 것이 보살의 수행이다.여기에 얻어지는 모든 공덕(功德)으로,모든 중생(衆生)이 부처님과 진리를 향한 마음으로 세속(世俗)과 열반(涅槃)의 양쪽에 머물지 않는 자비로운 수호자(수호자),관세음보살님과 같이 되어지이다.
<마음의 훈련을 위한 열여덟 가지 법칙>
페마 가포(Pema-Karpo) 지음-(편집자 이해쉽게 풀어서 씀)
1.마음을 훈련하겠다는 맹세를 어기지 않는다.
2.목적(目的)없이 땅을 파거나,식물(食物)을 꺽고 베거나,생병들의 삶을 죽이거나 방해(妨害)하는 일을 하지 않는다.늘 뭇 생명들이 안위(安危)를 고려해서 행동해야 한다.
3.보리심(부처님과 진리를 향한 마음)실천을 이해관계(利害關係)에 치우쳐 행하지 않는다.인척(姻戚)이나 친구만을 위하여 보리심을 실천하지 않는다.단 하나의 생명이라도 자비의 대상서 제외(除外)하면 안 된다.
4.자신이 보리심(부처님의 진리를 향한 마음)을 계발(啓發)하고 있다는 사실을 남에게 보이려고 애쓰지 않는다.생색을 내며 사람들 앞에 나서서 고연히 대중 화합(和合)을 깨뜨리는 일이 없도록 한다.
5.누구를 비방(誹謗)하거나 험담(險談)하지 않는다.내가 비방하고 있는 바로 그가 보살의 화현(化現)인지 어떻게 알겠는가,괜히보살을 욕되게 하여서 훌륭한 인연과 결과를 가져올 기회(機會)를 잃어버리게 하지 않는다.
6.남의 허물을 보지 않고,혹 보게 되더라도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않는다.자기 자신의 부족함과 허물을 보는 것이 지혜(지혜)요.남의 좋은 점을 보고 남의 허물을 지나쳐 버리는 것이 덕(德)이다.
7.스스로를 잘 살펴서 자신에게 가장 큰 괴로움이 무엇인지를 찿아내고,바로 그것에 우선적인 관심을 두고 해결하려 노력한다.
8.선(善)한 행위(行爲)를 할 때 어떤 대가(代價)를 바라지 않는다.깨끗하고 이기심(利己心)없는 자비로운 동기(動機)로 뭇 생명을 도와야 한다.
9.순수(順受)한 보리심(부처님과 진리를 향한 마음)의 수행에서."나"라는 집착(執着),자기 사랑의 태도(態度),"나"에게 영원히 변치 않는 본질이 있다는 생각 등의 독소(毒素)를 섞어 넣지 않는다.훌륭한 음식물을 독물(毒物)을 넣어서 못쓰게 만들 이유가 없다.
10.자기를 해롭게 하는 이들에게 적개심(敵愾心)을 품지 않는다.적개심은 나만을 괴롭게 할 뿐이다.앙갚음을 하려 하지도 말고 보복(報復)을 꾀하지도 않는다.
11.누군가를 친절(親切)하게 나를 대하지 않고,욕설을 퍼붓고 모욕적으로 대하더라도 자비롭고 너그러운 태도로 끝까지 참는다.
12.자기 자신의 마음속 번뇌가 하자는 대로 자신의 행동과 말과 마음씀을 내버려 놓아 두지 않는다.번뇌의 마음을 잘 단속한다.
13.어떤한 경우에도 뼈있는 말이나 날카로운 말로써 남에게 괴로움을 주지 않는다.
14. 비난(非難)을 피할 요량으로 자기의 잘못이나 책임을 남에게 전가(傳家)하지 않는다.또 자기 자신의 책임이나 의무나 일을 남에게 떠맡기지도 않는다.자신이 해야 할 일이나 책임은 스스로 지도록 한다.
15. 남의 재산(財産)이나 공(功)을 가로채거나 자기의 것인 양 하지 않는다.마음속으로 그런 생각만 해도 보살의 마음 훈련(訓鍊)에 혼란(混亂)이 발생하므로,삿된 생각이나 행동이 일어나지 않도록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보호한다.
16.악귀(惡鬼)를 쫓거나 액운(厄運)을 벗어날 목적(目的)으로 보리심을 계발(啓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오직 모든 생명들을 이롭게 하겠다는 순수한 동기(同氣)를 가져야 한다.
17.보리심의 실천에서 오는 성취감(成就感)때문에 자신이 남보다 뛰어나다는 우월의식(優越意識)에 사로 잡히지 않는다.
18.자기 자신의 행복(幸福)을 위하여 다른 사람을 고통(苦痛)스럽게 하려는 모든 생각과 행동(行動)을 버린다.
<발심수행장(發心修行章)>
원효 대사 지음(편저자 이해쉽도록 풀어서 씀)
모든 부처님께서 극락세계(極樂世界)를 장엄(莊嚴)하신 것은,아득한 옛적부터 욕심(欲心)을 버리고 고행(苦行)하신 결과(結果)이고,모든 중생(衆生)들이 불타오르며 무너져 가는 집속에서 윤회(輪廻)하며 방황(彷徨)하는 것은,한량없는 옛적부터 탐욕(貪慾)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이로다.극락국토에 가는 것을 방해(妨害)하는 사람이 없는데도 ,극락세계에 왕생(往生)하는 사람이 많지 않은 것은,탐내고 내고 어리석은 마음을 자신의 재물(才物)로 삼아서 세상을 살아온 탓이고,지옥(지옥)아귀(餓鬼)축생(畜生)의 길로 유혹(誘惑)하고 격려하지 않은데도,그 길로 가는 사람이 많은 것은 영원(永遠)하지 않는 몸과 몸으로 느끼는 즐거움만으로 어리석게도 마음의 보물(寶物)을 삼았기 때문이로다.
사람들이산(山)속에 들어가 도(道)를 닦을 생각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마음을 내어 실천(實薦)하지 못하는 것은 세상의 애욕(愛慾)에 얽혀 있기 때문이다.비록 산(山)에 들어가 마음을 닦는 수행에 전념(專念)하지 못할지라도,자신의 힘을 따라 선행(善行)실천함을 버리거나 잊어서는 아니 된다.세상의 부귀(富貴)와 명예(名譽)와 같은 욕심에 근거한 즐거움을 버리면 세상 사람들이 그를 부처님처럼 믿고 공경(恭敬)하게 될 것이고,어려운 일을 능히 참고 잘 견디면 부처님과 같이 존경받을 것이다.재물(財物)을 아끼고 탐(貪)내는 것은 악마(惡魔)들이 하는 소행(所行)이고,자비로운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과 곤란한 사람에게 너그러이 보시하는 것은 부처님 제자들이 할일이다.높은 산 험한 바위 밑과 같은 한적한 곳은 지혜(智慧),있는 사람이 거처(居處)할 곳이고,푸룬 소나무 깊은 골짜기는 수행자(修行者)가 살아 갈 곳이다.배가 고프면 나무 열매로 주린 창자를 달래고,목이 마르면 흐르는 물을 마셔 갈증(渴症)을 쉬더라도,좋은 음식이나 화려한 옷에 마음을 두지 말아야 하리라.좋은 음식으로 내 몸을 사랑스럽게 보호(保護)해도 언젠가는 이 몸은 무너져 죽음에 이를 것이고,좋은 옷으로 항상 이 몸을 감싸더라도 목숨에는 반드시 마침이 있나니,이를 피할 길이 없다.
메아리 울리는 바위굴과 같은 소박(素朴)한 곳으로 기도(祈禱)하고 수행(修行)하는 수행처를 삼고,울며 하늘을 지나는 기러기로 마음의 벗을 삼으라.절하는 무릎이 얼음같이 시려도 따뜻하고 편한 곳을 생각하지 말아야 하고,주린 창자가 끊어질 듯하여도 밥을 생각하는 마음을 잊어야 하리라.백 년이 잠깐의 세월인데 어찌 배우지 않으면 일생이 얼마나 된다고 수행하지 않고 놀기만 하려는가.마음속에 애욕(愛慾)이 없는 이를 진정한 수행자(修行者)라 하고,세상일을 그리워하지 않는 것을 출가(出家)라고 한다.수행하는 이가 화려한 옷을 입는 것은 개가 코끼리 가죽을 쓴 것과 같고 도(道)를 위해 출가(出家)한 사람이 애정(愛情)을 품는 것은 고슴도치가 쥐구멍에 들어간 것과 같은 것이다.아무리 제주가 있더라도 세속(世俗)에 사는 사람은 부처님이 가엾게 여기고,설사 수행이 모자라서 도(道)가 높지 않더라도 수행처에 사는 사람은 성현(聖賢)들이 기뻐하신다.제주와 학문(學問)이 많더라도 계행(戒行)이 없으면 ,보물(寶物)이 있는 곳에 가려고 하지만 길을 떠나지 못하고 있는 것과 같고 수행(修行)을 부지런히 하여도 지혜(智慧)가 없는 사람은,동쪽으로 가려고 하면서 서쪽을 향하는 것 같은 일이 발생하게된다.지혜로운 사람의 하는 일은 모래를 삶아 밥을 만들려고 하는 것처럼 노력만 할 뿐 결과는 미흡하리라.
사람들이 밥을 먹어 주린 창자를 달랠 줄은 알면서도,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워 어리석은 마음을 고칠 줄은 모른다.수행(修行)과 지혜(智慧)를 겸비(兼備)하면,수레의 두 바퀴를 갖춘 것과 같고,자기도 좋고 남도 이롭게 하는 행동은 새의 두 날개와 같아서 하늘을 날게 되리라.음식을 공양(供養)하고 축원(祝願)하면서도 그 뜻을 알지 못한다면,공양올린 신도(神道)에게 부끄러운 일이며.독경(讀經)을 하면서도 그 이치를 모른다면 불보살님께 면목없는 일이다.사람은 구더기를 더럽게 여기듯,성현 (聖賢)은 수행자가 깨끗하고 더러운 것 가리지 못하는 것을 걱정하신다.인간세상의 시끄러움과 괴로움을 벗어나 극락정토에 가는 데에는 계행(戒行)이 가장 좋은 사다리가 된다.그러므로 파계(破戒)한 사람이 세상사람들의 복을 짓게 하는 복(福)이 밭이 되는 것은 날개 부러진 새가 거북 등을 업고 하늘을 날려고 앴는 것 같아서 이루어질 수 없으리라.자신의 허물을 벗어나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남의 죄(罪)를 풀어 줄 수 있겠는가.그러므로 계행(戒行)이 없으면 남의 공양을 받을 수 없다. 수행(修行)하지 않는 덧없는 몸은 애써서 보호하고 길러도 별 이익(利益)이 없을 것이고,영원하지 않은 덧없는 목숨은 아무리 보호(保護)하여도 보전(保全)할 수없다.부처님의 큰 덕(德)을 바라거든 고통(苦痛)이 계속되더라도 능히 참고,부처님과 보살의 자리에 앉고자 하거든 영원토록 감각적인 일시적 기쁨을 등져야 한다.수행자의 마음이 깨끗하면 호법선신(護法善神)이 모두 찬탄(讚嘆)하고,수도(修道)하는 이가 이성(異姓)을 그리워하면 선신(善神)들이 돌아서게 된다.
아침부터 서둘러 수행하지 않으면 잠깐 사이에 저물어 저녁이 되리라.세속적인 즐거움은 항상 고통(苦痛)이 뒤따르게 되어 있나니,무엇이 좋다고 세속적인 즐거움을 좇을 것이며,잠시의 고통을 참으면 영원토록 즐거울 것인데 어찌 열심히 수행하지 않겠는가?수행자로서 탐심(貪心)을 내는 것은 수행인으로서 부끄러운 일이고,출가(出家)한 사람이 재산(財産)을 모으는 것은 성현들의 웃음거리가 되리라.수행(修行)해야 할 일을 생각하면 끝이 없건만 탐내고 집착함을 끊지 못하고,조금 조금 하면서도 단번에 애착(愛着)을 끊지 못하고 있구나.덧없는 일이거만 세상일을 버리지 못하고,계속되는 욕심이 끝이 없는 것인데도 끊을 마음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구나,오늘로 세상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니 내가 저지른 어리석고 악한 일은 더많아지고 ,내일 또한 다함이 없을 것인데도 힘써 노력하지 않으면 착한 일이 별로 늘지 않으리 일년을 계속하여 번뇌(煩惱)는 아직도 완전히 끊어지지 않고,세월(歲月)은 유수와 같이 흐르는데 깨달음은 아득하게만 느껴지는구나,한 시간 한 시간이 지나서 하루가 지나가고,하루 하루가 지나서 한 달이 되고,한달 도 한달이 지나가서 한 해가 벌써 되고,한해 한해가 문득 지나서 죽음앞에 서게 되어 있구나,부서진 수레는 제대로 구르지 못하고,사람도 늙으면 수행할 여유가 없어지리라,누우면 게으름만 생기고 생각이 어지럽게 된다.지난 과거생에 열심히 수행하지 않았으니 지금 이렇게 많은 것이니,지금 수행하지 않고 헛되이 세월을 보낼 수 없구나.이 몸이 얼마나 살 수 있다고 세월만 보내며,한평생을 공연히 지내서야 되겠는가.덧없는 몸은 마침내 그 끝이 있으리니,수행은 정말 급하고 급한 일이로다.
<재가불자 오계 수계의식(在家拂子 五戒 授戒儀式)>
-식 순-
1,청성(請聖) 2.청사(請師)등단(登壇) 3.개도(開道)4.참회(懺悔)5.귀의(歸依)6.선계상(宣戒相) 7.발원문(發願文) 8.회향(回向)
-수계문(授戒文)-
1.청성(請聖)(삼보를 청함)
(인례사가 선창하면 대중이 따라한다)향과 꽃으로 맞으며,향 꽃으로 청합니다.계(戒)받는 저희들이 한마음으로 청하옵니다.사바교주 석가모니불,서방교주아미타불,당래교주 미륵존불,온 법계에 두루 계신 부처님께 청하옵니다.본 서원을 따르시어,자비광명 두루 비춰,계(戒)받음을 증명하소서,(대중은 큰절) (목탁소리에 맞추어 대중이 큰절한다.)향과 꽃으로 맞으며,향과 꽃으로 청하옵니다.계(戒)받는 저희들이 한마음으로 청하옵니다.관음,세지,문수,보현,청정해중,모든 보살,모든 보살,율장회상 우바리존자,역대조사와 제대지식이시여!한마음으로 청하옵나니,본 서원을 따르시어 자비 광명 두루 비춰 계 받음을 증명하소서 (큰절).<계사(戒師)가 법상(法床)에 올라 좌정하면 수계대중(授戒大衆)은 계사에게 3배 드리고 합장(合掌)한다>
2.청사(請師)<계(戒)를 주시는 스승을 칭함>
(인례사가 읽는다)
선남자 선여인들이여,위에 이미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과 승가를 받들어 청하였으니,이곳에는 삼보의 광명이 찬란하게 빛나서 이 계단을 비추고 있습니다.지금 여러 선남자 선여인들은 참되고 바른 부처님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 깨끗하고 미묘한 계(戒)를 받으려는 것입니다.이것은 자기의 뜻에서 하는 일이고,남의 뜻에 의한 것이 아닙니다.그러므로 먼저 계를 주시는 스승을 청해야 합니다.<한마디씩 따라 하십시요>(인례사가 선창하면 대중은 따라한다.)계(戒)를 받는 저희들은,지금 대덕 법사(大德法師)를 청하여 청신사(淸信士)청신녀(淸信女)의 계사(戒師)로 모시옵니다.저희들은 이제 대덕 법사를 의지하여 삼귀의(三歸依)와 오계(五戒)를 받사옵고 올바른 부처님의 제자(弟子)가 되겠사오니,원컨데 대덕 법사님께서는 청정(淸淨)한 계(戒)를 주소서,(큰절)
3.개도(開道)(깨우쳐 인도함)(계사는 단위에 좌정한다,)
(대중은 앉고,계사(戒師)는 설한다) 선남자 서여인들이여,여러분이 이와 같이 법사를 청하니,내가 이제 여러 선남자 선여인들을 위하여 계사가 되어 주셨습니다.계(戒)라고 하는 것은 착한 일을 하고 악한 일을 하지 않는 기본 이 되며,부처님이 되는 근본입니다.첫째:"산 생명(生命)을 죽이지 않고,자비심(자비심으로)으로 감싸 보호(保護)하라"고 한 것은 자비로운 마음으로 모든 중생(衆生)을 아끼고 사랑하라는 뜻입니다.둘째:"남의 물건을 훔치지 않고,아낌없이 베풀어 넉넉하라"고 한 것은,보시는 마음으로 항상 남을 도움으로써,한량없는 복덕(福德)을 지으라는 뜻입니다.셋째:"그릇된 음행(淫行)을 하지 않고,청정(淸淨)한 삶을 이루라"고 함은 예의와 순결을 지킴으로 자기 극복의 힘을 키우고,자제력으로 인격을 도야하며,방탕과 게으름을 멀리하고,자기를 청정(淸淨)하게 하는 해탈법(解脫法)을 닦으라는 뜻입니다.넷째:"거짓말,악한 말<이간질하는 말을 멀리 떠나,진실(眞實)하고 덕(德)스러운 언행(言行)을 지키라,"고 한 것은 남에게 피해를 주는 쓸데없는 말과 이간시키는 말과 악담 등을 경계하라는 뜻입니다.진실한 말은 믿음을 주게 신뢰를 쌓으며,믿는 마음은 불자(佛子)의 근본정신(根本精神)이 되는 것입니다.
다섯째:"취하도록 술을 마시지 않고,밝은 지혜(智慧)를 이루라."고 함은 혼미한 정신으로 실수하는 것을 미연에 방지하고 .지혜의 선용(先用)으로 마음의 휴식을 얻어 맑은 정신으로 인격완성(人格完城)을 하라는 뜻입니다.이러한 부처님의 오계법(五戒法)은 남에게 배우는 교훈이 아니고,우리들 스스로 지켜야 하는 가르침입니다.다음은 지난 오랜 세월 동안 지은 모든 잘못을 부처님과 부처님의 가르침을 따르는 청정승가전(淸淨僧伽前)에 모두 참회(懺悔)하여야 합니다.(따라하십시요)
참회(懺悔)(모든 잘못을 뉘우침)
(계사가 선창,대중은 앉아 합장하고 따라 함)
계를 받는 저희들이,지난 오랜 세월에서 오늘에 이르도록,욕심에 눈이 멀고,쉽게 성을 내고,어두움에 있는 듯 어리석은 탓으로 많은 잘못을 저질렀음을,몸과 말과 마음을 가담듬어 지극한 마음으로 참회하나이다.참진언(옴 살바못자 모지 사다하 사바하)(3회)
5.귀의(歸依)(삼보께 믿고 의지함)
(수계한 이들은 합장한 손을 내리고 끊어앉는다.)(계사가 설한다)
선남자 선여인들이여,참회를 마쳤으니,이제까지 지은 모든 잘못이 소멸되고,몸과 마음이 더욱 깨끗하고 바르게 되였습니다.이제 바로 삼보님께 귀이하여야 합니다.(모두 따라 하십시오)(인례사가 선창,대중이 따라함.)계를 받는 저희들이 모든 중생(衆生)을 어리석음과 번뇌(煩惱)로부터 벗어나게 하여,덕행(德行)과 지혜(智慧)로 이끄시는 부처님을 믿고 의지(依支)하며 살겠습니다. 계를 받는 저희들이 모든 중생(중생)을 집착(집착)과 탐욕(탐욕)으로 부터 벗어나게하여, 참자유(참자유)와 풍요(풍요)로 이끄시는,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의지(의지)하며 살겠습니다.(큰절)계를 받는 저희들이 모든 중생(중생)을 미움과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화합(화합)과 안락(안락)으로 이끄시는,부처님의 제자(제자)들 청정화 합승가(청정화 합승가)를 믿고 의지(의지)하며 살겠습니다.(큰절)
6.선계상(선계상)(계를 조목조목 설하여 줌)
(계사가 설한다)
선남자 선여인들이여,계(戒)를 받았으니 벌써 계율의 몸이 갖추어졌습니다.다시 오계(五戒)의 모양을 설 할 것이니,잘 가질 것을 다짐하여야 합니다.다음 물음에 따라 지키겠으면<지키겠습니다.>라고 데답하시오.계사:첫째,산 생명(生命)을 함부로 죽이지 않고,자비심(慈悲心)으로 감싸 보호(保護)하라,이것이 처신사(淸神師:남자신도),청신녀(淸神女:여자신도)의 계(戒)이니 잘 지키겠습니까? 대중:지키겠습니까? 대중:지키겠습니다.(半褙)계사:둘째,남의 것을 짐짓 훔치지 않고,아낌없이 베풀어 넉넉하라.이것이 청신사,천신녀의 계(戒)이니 잘 지키겠습니까?대중:지키겠습니다(半褙)계사: 셋째,그릇된 음행(음행)을 하지 않고,청정(淸淨)한 삶을 이루라. 이것이 청신사,청신녀의 계(계)이니 잘 지키겠습니까?대중 지키겠습니다.(반배)계사:넷째,거짓말,악한 말,이간질하는 말을 멀리 떠나,진실(眞實)하고 덕(德)스러운 언행(言行)을 지키라.이것이 청신사,청신녀의 계(계)이니 잘 지키겠습니까? 대중:지키겠습니다(反背)계사:다섯째,취하도록 숨을 마시지 않고,밝은 지혜(지혜)를 이루라,이것이 청신사,청신녀의 계(계)이니 잘 지키겠습니까?대중:지키겠습니다.(反背)(합장 내리고 끓어않음)
7. 발원(發願)(원을 발함)
선남자 선여인들이여,방금 삼귀의(三歸依)와 오계(五戒)를 잘 받았으니,믿고 행하고 성취하는 것이 서로 이루어지도록 원을 세워야 합니다.(또 따라 하십시요) (계사가 선창,대중들 따라 함)부처님의 제자로서 불명(不明)을 받고 삼귀의(三歸依)와 오계(五戒)를 받은 이 인연공덕(因緣功德)으로,저와 제 가족(家族),저와 인연(因緣)있는 모든 이웃이,안락(안락)하고 행복(幸福)하기를 기원(起源)합니다.괴로움과 재난(災難)에 들지 않고 다툼과 공포와 불안에 빠지지 않고, 언제나 행복하기를 기원합니다.가난과 질병(疾病)과 배고픔에 들지 않고,탐냄과 성냄과 어리석음에 빠지지 않고,언제 어디서나 늘 건강하고 풍요(豊饒)롭기를 기원합니다.더욱더 자비(慈悲)롭고 행복(幸福)하여지기를 지극한 미음으로 기원합니다.모든 부처님과 보살님 ,하늘과 땅의 모든 호법선신전(護法善神前)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祈願)하옵나니 굽어살피소서,원컨대 제불보살이시여,마침내는 너와 나 할 것 없이 무상정각 (無上正覺)이루기를 기원하옵니다.자비(慈悲)로 옹호(擁護)하여 주시고 명훈가피(명훈가피)를 내리소서.
8.회향(回向)(수계 공덕을 나눔)
(대중은 편히 앉는다.)선남자 선여인들이여,발원을 마쳤으니 수계를 이미 다 하였습니다.삼보(三寶)의 훌륭하고 가없는 복덕(福德)은 말로 다할 수 없기에 수계(受戒)의 훌륭하고 가없는 복덕(福德)은 말로 다할 수 없기에 수계(수계)한 공덕 (公德)도 한량없이 큽니다.선남자 선여인들이 삼귀이와 오계를 지금 받아 가지고 이미 자기의 것으로 얻었으니,잘 지켜야 합니다.
이 수계한 공덕으로 모든 중생이 함께 부처님의 가피를 입을 것이니,온 세상이 평화롭고 부처님의 가르침이 온 누리에 가득하여 모든 중생이 함께 이익을 얻고 불도(佛道)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삼계(삼계)의 큰 스승이시고 중생의 자비로운 아버지이시며 저희 본 스승이신 석가모니 부처님께 귀이합니다.(계사가 법상에서 내려오는 동안) 석가모니(10번)
하늘위와 하늘 아래에, 부처님과 같은 분이 없으시고 시방세계(十方世界)에 또한 비교할 분이 없으시네.세상(세상)에서 그러한 분 계신 것을 일찍이 보지 못하였고 만유일체(萬有一體)에 부처님과 같은 분 없으시네
천상천하 무여불 시방세계역무비 세간소유아진견 일체무유여불자(회향게,대중이 함게 따라함)
수계 공덕 수승행과 가없는 복덕을 모든 중생에게 회향합니다.원하노니 모든 중생들이여,생명의 세계 광명의 세계 부처님 세상에 어서 빨리 나아가길 지극정성 기원합니다.시방삼세 부처님과 모든 보살 마하살의 위대하신 원력 입어 모든 중생 성불하사이다.
수계공덕수승행 무변승복개회향 보원침익제유정 속왕무량광불찰 시방삼세일체불 제존보살마하살 마하반야바라밀(대중은 합장 반배) 성불합시다.(대중일동)
호계첩(護戒牒)
부처님의 정법제자(正法弟子)로서 삼귀의(三歸依)와 오계(五戒)를 수지(수지하옵고 제 스스로 부처님이 되는 그 시각까지 ,신명(神明)을 바쳐,이를 지키고 정진(정진)하기를 서원(서원)하옵니다.제불보살(제불보살)과 호법선신(護法善神)이시여,저의 서원(書院)을 증명(證明)하시고 호지(護持)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삼귀의(三歸依)-
모든 중생(衆生)을 어리석음과 번뇌(煩惱)로 부터 벗어나게 하여,덕행(德行)과 지혜(智慧)로 이끄시는,부처님을 믿고 의지(意志)하며 살겠습니다.모든 중생(衆生)을 집착(執着)과 탐욕(貪慾)으로부터 벗어나게하여,참 자유(自由)와 풍요(豊饒)로 이끄시는,부처님의 가르침을 믿고 의지(意志) 하며 살겠습니다. 모든 중생(衆生)을 미움과 두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여,화합(和合)과 안락(安樂)으로 이끄시는,부처님의 제자(弟子)들 청정화합 승가(淸淨和合 僧伽)를 믿고 의지 하며 살겠습니다.
-오계(五戒)-
산 생명(生命)을 함부로 죽이지 않고,자비심(慈悲心)으로 감싸 보호(保護)하겠습니다.남의 것을 짐짓 훔치지 않고,자비심(慈悲心)으로 감싸 보호(保護)하겠습니다.남의 것을 짐짓 훔치지 않고,아낌없이 베풀어 넉넉하겠습니다.그릇된 음행(淫行)을 하지 않고,천정(淸淨)한 삶을 이루겠습니다.거짓말,악한 말,이간질하는 말을 떠나,진실(眞實)하고 덕(德)스러운 언행(言行)을 지키겠습니다.
-발원(발원)-
부처님의 제자로서 불명(佛名)을 받고 삼귀의(三歸依)와 오계(五戒)를 받은 이 인연공덕(因緣功德)으로,저와 제 가족(가족),저와 인연(因緣)있는 모든 이웃이,안락(安樂)하고 행복(幸福)하기를 기원(起源)합니다.괴로움과 재난(災難)에서 벗어나,다툼과 공포(恐怖)와 불안(不安)에서 벗어나,가난과 질병(疾病)과 배고품에서 벗어나,탐냄과 성냄과 어리석음에서 벗어나,늘 건강(建康)하고 풍요(豊饒)롭기를 더욱더 자비(慈悲)롭고 행복(행복)하기를 ,모든 부처님과 보살님,하늘과 땅의 모든 호법선신전(護法善神殿)에 간절한 마음으로 기원(起源)합니다.마침내는 너와 나 할 것 없이 무상정각(無上正覺)이루기를 기원합니다.자비(慈悲)로 옹호(擁護)하여 주시고 명훈가피(明訓加被)를 내리소서
성명(姓名): 법명(法名): 전계사(전戒師):
수계일(受戒日): 불기 년 월 일
군승 금 강 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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