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유마경(維摩經)설무구칭경(說無垢稱經) 제7권

추운보광 박 근 석 2020. 3. 22. 10:45


제 13 관

법 공 양 품 (法 供 養 品)


1)이때 석제환인(釋帝桓因)이 대중(大衆)가운데에서 석가모니부처님께 말하였다.<세존이시여 제가 비록 부처님과 문수보살(文殊菩薩)님을 따라다니면서 백천(百千)가지 경(經)을 들었으나 일찍이 이렇게 불가사의(不可思議)하고도 자재(自在)한 신통(神通)의 확고한 실상경전(實相經傳)을 듣지 못했습니다.부처님께서 말씀하신 의중(意中)을 제가 알기로는,마일 어떤 중생이 이 경법(經法)을 듣고,믿어 알고, 받아 지녀,읽고 외우는 이라면 반드시 이 법(法)을 의심하지 않을 것인데,하물며 설(說)한 바대로 닦고 행하는 것이겠습니까? 이 사람은 곧 모든 악취를 끊고 모든 선(善)의 문을 열 것이니 항상 모든 부처님들께서 호념(護念)하시게 되어,외도(外道)를 항복시키고,마군(魔軍)과 원수(怨讐)를 꺾어 멸(滅)하며,보리(菩提)를 닦아 다스리고,도량(道場)에 편안히 머물면서 여래(如來)께서 행하신 자취를 실천할 것입니다.세존이시여,만약 받아 지녀,읽고 외워,설(說)한 바대로 닦아 행(行)하는 이가 있다면 제가 마땅히 모든 권속(眷屬)들과 공양하고 섬길 것입니다. 마을과 성읍(城邑),산림(山林),광야일지라도 경(經)이 있는 곳이라면 제가 또한 여러 권속(眷屬)들과 더불어 법을 듣고 받는 까닭으로,함께 그곳에 이르러서 믿지 않는 이들에게 마땅히 믿음을 내게 하고,이미 믿는 이들은 마땅히 보호하겠습니다.석가모니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착하고 착하다,천제(天帝)여,그대가 말한 대로 모든 부처님들의 불가사의(不可思議)한 아뇩다라삼먁삼보리를 널리 설(說)한 것이다.이런 까닭에 천제여,만약 선남자 선여인이 받아 지녀,읽고 외워 이 경(經)에 공양(供養)한다면 곧 과거,미래,현재의 부처님께 공양하는 것이된다.천제(天帝)여,가령 삼천대천(三千大千)에 여래가 가득하여,비유하자면 사탕수수,갈대,벼,삼,총림과 같은데,만약 선남자,선여인이 혹 일(一)겁(劫)이내라도 공경하고 존중하며 찬탄하고 공양하면서 모든 평안한 곳에 모시거나,또한 부처님들께서 가신 뒤에 낱낱의 전신사리(全身舍利)로 칠보(七寶)의 탑을 세우되 세로와 가로는 사천하(四天下)만 하게 하고,높이는 범천(梵天)에 이르도록 하며,국토(國土)를 나타내어 장엄(莊嚴)하고,모든 꽃 향기와 영락(瓔珞)과 깃발과 미묘(微妙)함이 으뜸인 음악과 가무를 혹 일(一) 겁(劫) 또는 일 겁 이내라도 공양(供養)하는 이가 있다면,천제여,어떻게 생각하는가?그 사람의 심은 복(福)이 얼마나 많다 하겠는가?>석제환인(釋帝桓因)이 말하였다.<매우 많겠습니다.세존이시여,그사람의 복덕(福德)은 백천억(百千億) 겁(劫)이라도 능히 말할 수 없겠습니다.부처님께서 천제에게 말씀하셨다.<마땅히 알라,선남자 선여인이 이 불가사의해탈(不可思議解脫) 경전(經典)을 들어,믿어 알고,받아 지녀,읽고 외워,닦아 행하는 복(福)이 그것보다 많느니라,왜냐하면 모든 부처님들의 깨달음이 다 이로부터 비롯되었으며 깨달음의 모습은 한량이 없으니,이것으로 인연(因緣)한 복(福)을 가히 헤아릴 수 없기 때문이니라.>


2)석가모니부처님께서 천제(天帝)에게 말씀하셨다.<과거 한량없는 아승지겁(阿僧祗劫) 때의 세상에 계셨던 부처님의 호(號)가약왕여래(藥王如來),응공(應供),정변지(正遍知),명행족(明行足),선서(善逝),세간해(世間解),무상사(無上士),조어장부(調御丈夫),천인사,(天人師),불세존(佛世尊)이라 하였는데,세계의 이름은 대장엄(大莊嚴)이고,겁(劫)의 이름은 장엄(莊嚴)이며,부처님의 수명은 이십소겁(二十小劫)이요,성문승(聲聞僧)은 삼십육억나유타(三十六億那由他)이며,보살승(菩薩僧)은 십이억(十二億)이였다.천제여,이때 전륜성왕(轉輪聖王)이 있어 이름을 보개(寶蓋)라 하였고,칠보(七寶)를 구족(具足)하여 사천하(四天下)의 주인이 되었다.그 왕에게는 천(千) 명의 아들이 있었는데 단정하고 용맹하여 능히 원수와 도적의 항복을 받았다.이때 보개(寶蓋)는 그 권속들과 함께 약왕여래(藥王如來)에게 공양하여 모든 평안한 곳을 오 겁(五劫)동안이나 보시(布施)하였으며,오(五) 겁(劫)을 지나서는 천(千)명의 아들들에게 말하였다.너희들도 마땅히 나와 같이 깊은 마음으로 부처님께 공양하라."이에 천(千) 명의 아들들은 부왕의 명령을 받고 약왕여래(약왕如來)를 공양(供養)하여 다시 오(五)겁(劫)동안 모든 것이 편안토록 보시(布施)하였다.그 왕의 한 아들의 이름이 월개(月蓋)였는데 홀로 앉아 생각하였다.어떤 공양이라야 이것을 넘어설 수 있을까?"약왕부처님의 신통력으로 공중에서 천인(天人)이 말하였다."선남자야,법공양(法供養)이 모든 공양보다 수승하다."곧 물었다,"어떤 것이 법공양(法供養)이라 합니까?" 천인이 말하였다.''네가 약왕여래께 가서 여쭈어라.마땅히 널리 너를 위해 법공양을 설해 주실 것이다."곧바로 월개(月蓋)왕자가 약왕여래께 나아가 약왕부처님께 말하였다."세존이시여,모든 공양가운데 법공양이 수승(殊勝)하다 하는데 어떤 것을 법공양(法供養)이라 합니까?"약왕부처님께서 선남자에게 말씀하셨다."법공양이란 모든 부처님들이 설하신 깊은 경(經)이니,모든 세간(世間)에서는 믿기 어렵고 받기 어려우며 미묘하여 보기 어려우며,청정(淸淨)하여 물듦이 없어 한갓 분별(分別)이나 생각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보살 법장(法藏)인 다라니인(陀羅尼印)을 굳게 지킨 바, 인(印)에 이르러 퇴전(退轉)함이 없어 육바라밀(六波羅蜜)을 성취하여,뜻을 잘 분별하고 보리법(菩提法)을 잘 따르는 것이 뭇 경의 으뜸이다.대자비(大慈悲)함에 들어 모든 마군(魔軍)의 일과 모든 삿된 견해(見解)를 여의고,인연법(因緣法)을 따르되 나도 없고 남도 없고 중생도 없고 수명도 없으며,공(空)하여 모양도 없고 지음도 없고 일으킴도 없이 능히 중생(衆生)으로 하여금 도량(道場)에 앉아 법륜(法輪)을 굴리게 하니,모든천룡제왕(天龍帝王)과 건달바(乾達婆)등이 함께 찬탄하여 기린다.능히 중생으로 하여금 부처님의 법장(法藏)에 들게하고,모든 성현(聖賢)의 일체 지혜(一切智慧)를 굳게지켜 모든 보살이 행한 도(道)를 설(說)하며,도법(道法) 실상(實相)의 뜻을 의지하여 무상(無常)고(苦),공(空),무아(無我),적멸(寂滅)의 법(法)을 밝히고,능히 모든 계(戒)를 무너뜨린 중생을 구제(救濟)하며,모든 마군(魔軍)과 외도(外道)및 탐착(貪着)하는 이들을 능히 두렵게 하니,모든 부처님과 성현(聖賢)이 함께 칭찬하고 기뻐하시는 바이며,생사(生死)의 괴로움을 등지고 열반(涅槃)의 즐거움을 보이는 것이 시방 삼세(十方三世)의 모든 부처님들께서 설하신 바대로인 것이다,이와 같이 이러한 경(經)을 들어,믿어 알고,받아 지녀,읽고 외워, 방편력(方便力)으로써 모든 중생을 위해 이치(理致)를 가려서 풀어 설(說)해 주거나 분명히 나타내 보임으로써 법(法)을 수호(守護)하는 까닭에 이것을 법공양(法供養)이라 한다.


3),또 모든 법(法)을 설한 바대로 닦아 행하여,십이인연(十二因緣)에 따르는 모든 삿된 견해(見解)를 여의고 무생인(無生人)을 얻어,결정코 나(아)라 랄 것도 없고 중생(衆生)이라 할 것도 없으나,인연(因緣)과 과보(과보)에 어기거나 다툼도 없다.모든 "나의 견해"라는 것을 여의었으므로,뜻을 의지하지, 말에 의지 하지 않으며,지혜(智慧)를 의지하지,식견(식견)을 의지하지 않으며,요의경(了義經)을 의지하지,불요의경(不了義經)을 의지하지 않으며,법(法)을 의지하지,사람을 의지하지 않기에,법상(法相)을 따라 하나 들(入)곳이 없고 돌이킬 곳도 없다.무명(無明)이 마침내 멸(滅)하는 까닭에 모든 행(行)도 마침내 멸(滅)하고,생(生)또한 마침내 멸하며,늙고 죽는 것도 마침내 멸하니,이와 같이 관(觀)을 하되 십이인연(十二因緣)을 다했다는 상(相)마저도 없어서,다시 견해(見解)를 일으킴이 없으면,이것을 이름하여 최상의 법공양(法供養)이라 하느니라,">


4),석가모니부처님께서 천제(天帝)에게 말씀하셨다.<왕자 월개(月蓋) 약왕(藥王) 부처님으로부터 이와 같은 법(法)을 듣고 유순인(柔順忍)을 얻어,곧 보배옷과 몸을 장식한 것을 모두 벗어 약왕부처님께 공양(供養)하고 말하였다."세존(世尊)이시여,여래께서 입멸(入滅)하신 뒤에 제가 마땅히 법공양(法供養)을 행하여 정법(正法)을 수호(守護)하겠으니,원컨데 위신력(威神力)으로 더욱 불쌍히 여기시어 제가 마군(魔軍)과 원수를 항복 받고 보살행을 닦게 해주십시요." 약왕 부처님께서 그 깊은 마음과 생각하는 바를 아시고 그에게 수기(守記)하셨다."그대가 마침내 뒤에 법(法)의 성(城)을 수호(守護)하리라."천제(天帝)여,그때 왕자 월개(月蓋)가 법(法)의 청정(淸淨)함을 보아 약왕부처님의 수기(授記)를 듣고 믿음으로써 출가(出家)하고,선법(善法)을 닦고 익히면서 정진(精進)한 지 오래지 않아 오신통(五神通)을 얻어 보살도(菩薩道)를 갖추어으며,다라니(陀羅尼)를 얻어 변재(辯才)가 끊어지지 않았으니,약왕부처님께서 가신 뒤에 그 얻은 바 신통(神通)과 총지(總持)와 변재력(辯才力)으로 십소겁(十小劫)이 다하도록 약왕여래(藥王如來)께서 굴리신 법륜(法輪)을 따라 널리 베풀었다.월개비구(月蓋比丘)는 법을 수호하는것으로써 부지런히 정진하여,곧 그 몸으로 백만억인(百萬億人)을 교화(敎化)하면서 이뇩다라삼먁삼보리에서 굳건히 퇴진(退轉)하지 않았으니,십사나유타(十四那由他)인 깊이성문(聲聞)벽지불심(僻支佛心)을 발하게 하였으며,한량없는 중생(衆生)이 천상에 태어나게 하였다.천재여,그때 왕 보개(寶蓋)가 어찌 다른 사람이겠는냐,지금 현재 부처가 되었으니,호가 보염여래(寶焰如來)요,그 왕의 천(千) 명 아들은 곧 현겁(現劫)가운데 천불인(千佛人)이들이다.가라구손타(迦羅鳩孫馱)부터 비롯되어 부처가 되었으니,최후 여래의 호는 루지(樓至)요 월개비구는 곧 나의 나의 몸이다.이와 같아서 천재여,마땅히 이 요지를 알라,법공양(法供養)이 모든 공양 가운데 가장 으뜸이 되고 제일이여서 비유(比喩)할 것이 없으니,이런 까닭에 천재여,마땅히 법공양으로써 부처님께 공양할 것이니라.>


제 14 관

촉 루 품 ( 曯 累 品 )

1),이에 석가모니부처님께서 미륵보살(彌勒菩薩)에게 말씀하셨다.<미륵이여,내가 이제 한량없는 억아승지겁(億阿僧祗劫)에 쌓은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을 그대에게 부촉(付囑)하니

이와 같은 경(經)을 부처님 입멸(入滅)후 말세(末世) 그대들이 마땅히 신령스러운 능력으로 널리 베풀어서 두루 미치게 하여 염부제(閻浮提)에 끊어지지 않게하라.왜냐하면 미래(未來)의 세상 가운데 만약 선남자 선여인과 천룡,영혼과 제왕,건달바(乾闥婆),나찰(羅刹)등이 아뇩다라삼약삼보리심을 발하여 큰 법을 즐거워한다 해도 이와 같은 경전(經典)을 들려주지 않는다면 곧 도(道)와(德)의 기준에 맞는 이익을 잃게 될 것이니,이와 같은 무리의 사람들은 이러한 경을 들으면 반드시 크게 믿고 기뻐하며,희유한 마음을 내어 마땅히 공경하며 받아,모든 중생을 따라 응하여 이익을 얻게 하고 널리 설해줄 것이기 때문이다.미륵이여,마땅히 알라,보살(菩薩)의 두(二)가지 모습이 있으니 무엇이 그 둘(二)인가? 첫(一)째는 글귀를 장황하고 번거롭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것이요,둘(二)깊은 뜻을 두려워하지 않고 실답게 드는 것이다.만약 글귀를 장황(張皇)하고 번거롭게 꾸미는 것을 좋아하는 이라면 마땅히 이는 신학보살(新學菩薩)임을 알 것이며,만일 이러히 물드거나 집착(執着)함이 없고,심히 깊은 경전(經典)에 두려움이 없어 능히 그 가운데 들어,듣고 나서 마음이 청정(淸淨)하며,받아 지녀,읽고 외워 말과 같이 수행하면,마땅히 이는 오랫동안 도행(道行)을 닦은 것임을 알라,미륵이여,다시 두 가지 법(法)이 있어 신학자(新學者)라 한다,심히 깊은 법을 능히 굳게 믿지 못하니 무엇이 그 둘인가?첫째는 듣지 못했던 깊은 경(經)을 들으면 놀라고 두려워하며 의심을 일으켜 능히 따르지 않고 헐뜯고 비방(誹謗)하여 믿지 않으면서 말하기를 "나에게 처음이라 들은 적이 없어니 어디로 부터 온 것인가?"하는 것이다.둘째는 이러한 깊은 경전(經典)을 보호해 지녀서 풀어 설(說)해 주는 이를 몸소 가까이하여 공양(供養)하거나 공경(恭敬)하기를 옳게 여기지 않고,어떤 때에는 그 가운데 설하는 허물과 잘못을 말하는 것이다.이 두(二)가지 법이 있으면 마땅히 알라,이는 신학보살(新學菩薩)이어서 스스로를 비방(誹謗)하고 상하게 하며,능히 깊은 법 가운데 그 마음을 조복(調伏)하지 못한다.미륵이여,다시 두 가지 법이 있어,보살이 비록 깊은 법을 믿고 깨달아으나 오히려 스스로를 비방하고 상하게 하여 능히 무생법인(無生法忍)을 얻지 못하는 것이다.무엇이 그 ,첫째는 배우는 보살을 업신여기고 가르쳐 일깨워주지 않는 것이요,둘째는 비록 깊은 법을 믿고 깨달았으나 상(相)을 취하여 분별(分別)하는 것이니,이것이 두 가지 법(法)이 된다.>


2),미륵보살이 이 말을 듣고 나서 석가모니부처님께 말하였다.<세존(世尊)이시여,희유(희유)하옵니다,부처님께서 말씀하신 것과 같이 제가 마땅히 이와 같은 악(惡)을 멀리 여의고 여래(如來)께서 수없는 아승지겁(阿僧祗劫) 동안 쌓으신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을 받들어 지니겠습니다.만약 미래 세상에 선남자(善男子)선여인(善女人)이 대승(大乘)을 구하면 마땅히 스스로 이와 같은 경전(經典)을 얻게 하고,그에게 염력(念力)으로 받아 지녀,읽고,외워,남을 위하여 널리 설(說)하도록 하겠습니다.세존이시여,만약 뒤의 말세(末世)에 능히 받아 지녀 읽고 외워서 남을 위하여 설하는 이가 있으면 마땅히 이는 미륵(彌勒)의 위신력(威神力)으로 건립(建立)한 것임을 아십시요.>석가모니부처님께서 말씀하셨다.<착하고 착하다 미륵이여,그대가 말한 바와 같이 나도 즐겁게 그대를 도우리라.>


3),이때 모든 보살들이 합장하고 석가모니부처님께 말하였다,<저희들도 또한 여래(如來)께서 입멸(入滅)하신 뒤에 시방(十方)국토(國土)에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을 널리 베풀어 두루 미치게 하겠으며,또 마땅히 모든 설법자(說法者)들을 깨우쳐 이끌어서 이 경(經)을 얻게 하겠습니다.이때 사천왕(四天王)이 석가모니부처님께 말하였다.<머무는 곳곳의 성읍(城邑),취락(聚落)산림(山林),광야(曠野)에 이 경책(경책)을 읽고 외워,풀어 설(說)해 주는 이가 있으면,내가 마땅히 모든 권속(眷屬)들을 데리고 법(法)을 듣고자 그곳에 나아가서 그 사람을 옹호하되,주위 백유순(百由旬)까지는 스스로 구함이 없더라도 그 편의(편의)를 얻도록 하겠습니다.


4),이때 석가모니부처님께서 아난(阿難)에게 말씀하셨다.<이 경(經)을 받아 지녀 널리 베풀어서 두루 미치게 하라.아난이 말하였다.<오로지 제가 이미 요긴한 것을 받아 지녔으니,세존(世尊)이시여,마땅히 이 경의 이름을 무엇이라 해야 하겠습니까?>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아난에게 말씀하셨다.<아난아 이 경(經)을 유마힐소설경(維摩詰所說慶)이라 이름하고,또 불가사의해탈법문(不可思議解脫法門)이라 할 것이니,이와 같이 받아 지녀라.>석가모니

부처님께서 이 경(經)을 설(說)해 마치시니 장자 (長者)유마거사와 문수보살(文殊菩薩),사리불(舍利佛),아난(阿難) 등과 모든 천인,아수라,모든 대중(大衆)이 부처님께서 설하신 것을 듣고,모두 크게 기뻐하면서 믿어 받아 받들어 행하였다.    2020.04.04 ~ 끝 맺음 ~

                                                                 

                                                              바로보인 유마경(維摩經)

                                                                  대원 문재현 선사 역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