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십일면관세음보살수원즉득다라니경

추운보광 박 근 석 2018. 4. 28. 19:09



와 같이 내가 듣사오니 한때에 부처님께서 보타락가산에서 대중을 위하여 설법하셨다.

그 때에 관세음보살이 부처님께 사뢰어 말하되,

< 저에게 신비한 주문이 있아오니 만약중생이 수지하여 외우는 자가 있으면 일체의  병환과 병고를 물리치고 일체의 악업과 번뇌를 소멸하고 신(몸으로 짓는 업),구(입으로짓는 업),의(마음으로 짓는업),삼업이 모두 청정하여 마음 가운데 백 천 만 억 어려운 일을 성취하지 아니함이 없아오리다.

저의 이 신비로운 주문은 크게 신비스러운 영험이 있으니 일체 모든 부처님께서 찬탄 호념하고 계시나이다.

제가 과거 무량겁(헤아릴 수 없이 아득한 옛날)전에 이 주문을 관음부처님께서 받아 가지고 시방에 계신 부처님을 뵈옵고 무생법인(불생 불멸하는 진여 법성을 인지하고,거기애 안주하여 움직이지 않는 것)을 증득하였나이다.

또 다시 자,비,희,사의 평등한 법문을 얻어서 일체중생으로 하여금 위에 없는 큰 도에 안립케하고 모든 험란한을 구제하여 평안케 하였나이다. 누구든지 이 경을 매일 108번씩만 외우게 되면 만병이 소멸하고 수명이 장원하여 항상 시방세계 부처님의 호념하는 바가 되어서 재물과 의식에 그리울 것이 없고 여러 사람의 공경과 사랑을 받으며 다시 일체의 재앙인 귀사(뱀,독사),도장(칼,옥살이),독약,저주,원적(원한의적),수화의 피해를 받지 아니하고 두려움을 멀리 여의고 평안함을 얻어서 마침내 생명이 다할 때에는 시방의 부처님을 뵈옵고 극락세계로 왕생하여 다시는  악도에 떨어지지 아니하오리다.>

그때에 부처님께서 찬탄하시되,

<장하도다 어진 사람이여! 모든 중생을 위하여 이 주문을 외우라.나도 또한 받아 가질터이니 그대가 속히 설하라> 하시니, 그때에 관세음보살이 곧 주문을 말씀하셨는데,

<옴 마하 가로니가 사바하>

이런한 주문을 외워 마치고,부처님께 사뢰어 말하되,

<만약 남자나 여자가 이 주문을 한 번만 외우면 십악오역과 일체 죄의 업장을 모두 소멸하고, 모든 병고를 물리치고,모든 두려움을 여의고 생사 바다를 뛰어 넘어서 열반 언덕에 이르오리다.

만약 어떤 사람이 십만억 나유타의 모든 부처님의 이름을 지극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부르는 것만 같지 못하오리다.

왜냐 하오면 복을 얻는 것이 저보다 위인 까닭입니다.박복한 자는 이 주문과 저의 이름을 듣지도 못할 것인데 어찌 하물면 받들어 독송하겠습니까?

만약 누구든지 지극한 마음으로 이 주문을 외우고 저의 현신을 생각할 것 같으면 날러다님의 자재를 얻어서 신통 변화가 저와 조금도 다르지 아니할 것입니다. 

만약 어떤 사람이 가난하고 미천하여 병고를 많이 받으며 어리석고 우둔하여 선과 악을 가리지 못할지라도 성심껏 이 주문을 외우고 저의 이름만 생각하고 부르면 일체의 소원과 구하는 바를 반듯이 결정코 성취하여 부귀가 자재하고 무병 안락하여 지혜와 변재를 얻어서 세간 일이나 출세간의 일을 모르는 것이 없으며 나아가서는 위 없는 보리까지 증득함을 얻을 것입니다.

만약 어떤 여인이 여자몸을 면하기를 원하며 이 주문을 외우면 여자의 몸을 버리고 남자의 몸을 이루어서 나는 곳마다 항상 부처님 앞에 있어서 연화대 위에 날것이며,

만약 인간에 있더라도 전륜성왕이 되어서 항상 법륜을 굴리고 구경에는 열반을 성취하오리다.>

라고 관세음보살이 앞에 주문을 설하여 마치니,모든 대중이 환희 찬탄하고 부처님께 오른쪽으로 세 번을 두른 뒤에 예배하고 물러갔느니라.

                                                              佛心道文스님의 대중불교총서중에서

                                                                                         무술년사원  보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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