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양력으로 나의 생일이다.5월15일 산행지를 사천에 있는 와룡산을 택한다.이산은 한번은 갔다오마든 산이다.삼천포현장에서 두어번 근무를 했지만 백천사 와불을 친견하고 그냥 지금의 하산길만 처다보고 온 기억이난다.그당시 현지인에게 와룡산이 명산이라고 들었는데. 이제사 산악회를 이용하여 와룡산 에 누운 용을 깨우러간다.오늘산행길을 같히할 산우님은 프란죠님이 함께한다.하늘은 쾌청하고 날씨도 그리 덥지 않아 산행하기는 매우 좋은날씨다.차는 사천비행장을 거처 구삼천포 가는길에 있는 남양에서 백천사 표시판을 따라 향하다 남양저수지 주차장에 정차한다.초입은 넓은 길을따라 올라가다가 갑용사 에서 우측으로 등산로를 잡는다.한참을 치고 올라가다가 천왕봉으로 직진한다.어느정도를 올라가니 조망권이 열리고 사천시가지와 멀리 남도의 섬들이 눈앞으로 다가온다,시원하다.저멀리 일년여 고생하여 완성한 아파트건물도 보이고 그너머 가깝게 늘어선 사량도도 보인다.이산의 조망권또한 이산 만의 모습들을 간직하고있다.천왕봉능선은 암군들로 직벽들은 고산 산악인들의 훈련장이다.정상부근에는 한분 산악인의 추모비도 깔끔하게 놓여있다.한참이나 용의 등허리에서 놀다가 이동을 한다.조금은 급한 내리막을 내려오니 평평한 지역이나오고 여기가 일반적으로 이용하여 오는 도암재 산행로다.점심은 조금 더오른 다음 전망대 능선 부근에서 먹기로 하고 조금은 경사가 있는 길로 오른다.오르다보니 전망대가 나오고 여기서 점심을먹는다.어느산우님이 수박을 쪼개서 여기까지 가지고오셨다.수박은 너무 달고 시원하다,대단한 성의다.이글을 빌려 감사함을 표합니다.점심을 끝내고 출발한다.가는도중에 마주치는 암군들의 특징들은 산행의 묘미를 즐기기에 충분하다.어느듯 산능선에 올라서니 저멀리 와룡산(민제봉)정상이 보인다.가는길옆에는 철쭉나무가 많은나 날씨의 변동으로 꽃들이 시원찮다.초여름의 산정상의 풍광들은 산꾼들의 가슴들을 충분히 사로잡고있다.정상에서 표시되여있는 주변산 현황판에는 지리산을 위시하여 덕유산,자굴산까지 조망 할수있다 한다. 하지만 오늘은 그리 시계가 시원찮아 그리 잘보이지 않는다.둘이서 하산길로 접어들면서 이런저런 애기하다보니 너덜지대가 나오고 그지역을 벚어나니 산개천이 나타난다.벌써 몇분이 먼저와계신다.두다리를 물에 담궈본다.차다.이제 여름이 다가온게다.우리네 삶에 모습들이 진정 노력한뒤에 조그만한 행복감, 이런한것이 참삶이 아닌가한다.앞으로 백천사옆 저수지가 보이고 그옆으로 해서 백천사 일주문을 뒤로하고 오늘의 집결지에 도착한다.먼저 오신분들은 하산주들을 하시고 우리들은 그틈에 앉아서 비빔국수 한그릇을 비운다.술을 못하는지라 찬물로 건배 제의에 응답한다.나의 산우 프란죠님의 추천 라이브 솜씨가 이어지면서 저수지의 물색갈이 서서히 변해간다. 남쪽땅 사천의 누운 용은 일어나지않고 조용하게 풍광을 즐기고 가라한다.오늘산행을 같히한 프란죠님과 산악회에 감사드립니다,.......추운
멋진 천왕봉 전경과 저멀리 사천시 전경들..
초입에 있는 산행안내도.
초입의 갑룡사가는길.옆에는 남양저수지 뚝방이다..
사천시가지가 보이고 남해 창선도도 보인다.
멀리 화력발전소가 보이고 두사람이 한표즈 잡았다.
와룡산 정상에서 프란죠님과..
저멀리 지리산이 보인다 하나 보이지는 않는다.
무악기 라이브로 열창하는 프란죠님.
고즉년한 백천사옆 저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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