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토요일 하동에서 섬진강을 따라 이어지는 산야들..쫏비산 그능선을 따라가며 우리산야에 몇군데 그이름을 같히하는 백운산이 있다.오늘산행은 광양시 심원에서 한재로 올라 섬진강쪽 딱발골로 빠지는 제법 긴거리다.오늘산행은 집사람.벗님들과 산부부,애리님이 함께하고.인원이 9명이나 되다보니 조금은 신경이 쓰인다.이산악회에 민폐를 최소화 하여야한다.날씨는 조금은 포근한데 1217고지라 능선주위에는 잔설이 쌓여있고.초입에 도착하니 산꾼들의 차량들이 만원이다 겨우차는 길옆에다 세우고 우리들은 한재로 향한다.오늘산행에 동창친구도 함께 후미에서 집사람과 보조를 해서 딸아간다.이친구는 오래전부터 전국산야를 헤매고 다닌 산꾼이다.우리팀들은 한무리로 해서 앞으로가는데 집사람이 조금 힘이 없다.친구가 가는도중에 옆 계곡쪽으로 해서 올라가잔다.생각해보니 올라가는길이 가파라도 조금 앞찔러 가겠지 해서 후미대장에게 연락후 집사람과 셋이서 계곡쪽으로 간다.그런데 계곡쪽에는 눈이 제법쌓여있고 중간쯤해서 길이없다.빨리가려다 낭패가 아닐수없다.겨우능선을 찿아올라왔고 지도를 살펴보니 아직 백운산은 거리가 멀다. 능선갈림길에 산악회 표지가 놓여있고.벌써 선발대가 지나갔다.나는 우리팀들 사진을 찍어 줘야 되는데 아직 오지 않았다고 생각했다.일단 신선봉에서 조우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부지런히 나아간다.그런데 그게아니다 우리팀들이 벌써 정상에서 밥을먹자고 나를 기다리고 있다고 연락이왔다.이거 큰실수를 한것이다.그중 민들레는 배고파 죽는다고 난리다. 부랴부랴 정상을 향해 가고 30여분이 지나서 팀과 조우한다.정상표지석에는 사진을 찍어려는 사람들도 곽차서 줄을 기다리고 있다.뽀족한 바위산에서 위험하기 그지없다.겨우한컷하고 일행들과 점심을 같히한다.집사람도 혼이났다.일행을 책임을 진사람이 개별행동으로 이런한 사태를 야기했으니 뭐라고 할말이없다.개별행동이 단체행동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것을 새삼 각인하는 날이였다.종착시간이 4시로 잡은터라 시간이 조금촉박하다.빠른시간내 식사들을 하고 하산길로 향한다.눈과 낙옆 그리고 진흙탕길 계속긴 하산길이고 몇개의 봉우리를 오르고 내려오는 긴하산길이다.모두들 아이젠을 착용하고 움직인다.이런한 환경에서는 아이젠,양스틱이 필수다.양쪽스틱의 힘으로 전체무게를 분산하므로서 무릎관절을 조금더 보호 하자는것이다.우리일행들은 서두러 앞으로 가고 집사람과 둘이서 내려오다.집사람 다리에 경련이 온다한다.너무무리를 해서 산행을 한것이다.파스를 뿜칠하고 천천히 내려온다.이코스는 5시간이아니라 6시간 정도의 거리인게다.조금은 지겨웁게 산행을 한것이다.어느듯 산복도로가 나타나고 마을이보인다.목이 너무탄다.집사람도 목이많이 탄모양이다.오늘산행이 무척이나 힘들은것 같다.길가집에서 찬물을 몇번씩 들이킨다.이맛은 그무엇보다도 견줄수 없다.도로에 나오니 일행들이 길목에 앉아서 우리들을 받긴다.고맙다.차는 섬진강가에서 하산주를 하는라 그옆에서 서있고 이년만에 다시 이섬진강가에서 지리산을 처다본다.나는 유달리 지리산을 가까히한다.어머니의산이고 포근하기 때문이다.강가에서 잠시들 쉬고 하동의 명물 재첩국을 먹어러간다.시원하다 ..술꾼에게는 그저그만 인게다.오늘도 지리산 가까이에서 맴돌다 집으로 향한다.벗님,산부부님,애리님,친구일문이게 감사요.그리고 그덩치에 끝까지 완주한 마나님...화이팅이요..오늘은 법정스님의 다비식이다.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추운
봄의진객 홍매화
산행지도
들머리 입구에서 산행시작 산부부,친구,집사람
계곡을 오르다 바라본 도솔봉과,또아리봉
계곡능선에서 마나님 한컷..
저멀리 백운산 정상이 보인다.벌써저마치들 갔다.
한마디로 교통정리감이다..
식사들을 끝내고 .
산부부님의 망중한...
능선에 눈이 많이 쌓였다.
하산길에서 민들레 한폼,,
하산길에서 보는 백운산..제법긴코스다..
섬진강가에서 사진찍느라 ......
하산식 돼지머리 먹느라 정신이 없다..
경미,향미.막뚱이 이쁜표즈..
집으로 오는길 버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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