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강화마니산..석모도 낙가산, 보문사...(1)

추운보광 박 근 석 2009. 11. 17. 11:10

11월14일 토요일.05시20분에 집을 나선다.오늘은 오랜만에 부부가 산행길에 나서는것이다.그것도1박2일로, 마치 산악회에서 강화도 마니산과 석모도 보문사 관음성지를 거처서 최근에 개통된 인천대교를 구경하는 코스이다.등산을 겸한 일정이라 여행삼아 가기로 했다.일찍감치 일어나느라 잠이 부족하다.차는 정시에 오고 요번산악회는 저번에 갔든 산악회다.조금 안면을 튀운사이라 가볍게들 인사하고 자리에 앉는다.날씨가 조금찹다.차는 강화로 향해 올라간다.제법 많은 시간들을 차안에서 지내야 할것같다.가는도중에 산악회서 준비한 아침을 휴게소 부근에서 먹고 다시출발을 한다.몇번인가 휴게소를 거친후 차는 서울가락시장을 지나간다.한강을 따라 차는 지나갔고 금빛나는 63빌딩이 지나간다.차는 강화에 들어섰다.첫산행지가 마니산 입구다.책에서만 보아왔든 성화초채화 장소 천재단으로 오른다.여기는 해발이 0 로지점이라 300M높이라도 일반산에 비해 조금은 높다.올라가는 길은 인위적으로 화강석으로 만들어져 있다.급한경사길이다.집사람이 제법 잘따라올라 간다.조금씩 쉬면서 보조를 맞추고 하다보니.천재단에 도착한다.천재단에는 출입이 금지되여있고 우리들은 주변에서 점심들을 먹고 하산길에 접어든다.오후에 배를 타고 석모도를 건너가야 하기에 조금은 시간이 촉박하다.산을 화강암들로 되여있는 전형적인 석산이고 모두 둥글하게 되여있는것이 특징이다.주변의 넓은 평야는 땅들이 오염되지 않음에 질좋은 쌀들이 많이 나오고 바다와 어우러져있는 풍광또한 더할수없이 아름다움이라.우리들은 하산지점에서 차로이동하여 유명한 전등사로 향한다.오래된 나무들이 사찰의 긴세월을 말해주고 대웅전에 들러서 부처님전에 삼배를 올린다.사찰을 빠져나온 차는 외포리 선착장으로 향하고 버스를 통채로 차에다가 태우고는 배는 석모도로 향한다.그많든 갈매기 환영단은 해가져서 이미잠자리로 들어가버리고 차는 석모도에 내려서 보문사입구 숙박시설에 정차한다.남녀가 구분되여서 잠자리를 정하고 우리들은 샤워를 끝내고 단체로 식사들을 하고 개인시간으로 들어간다.우리부부는 렌턴을 챙기고 보문사로 올라간다.여기는 부산에서 오기란 힘든곳이 아닌가.우리나라 해수관음3대 성지라 나는 몇년전에 와봤지만 집사람은 오기가 그렇게 힘든곳이다.갑자기 날씨가 매우춥다.부부는 대웅전에 들러서 삼배를 올리고 눈섶바위에 새겨진 관음불상으로 올라간다.490계단이라는 이야기는 들어는데 조금은 급하다.인적은없고 보살한분이 기도삼매에 들어있다 우리도 그옆에서 조그만 소원들을 빌어본다.내가 이자리에 앉아 있슴은 잠시라도 성인의 가르침을 헤아려 보자함인데.하지만 차운바람이 너무세서 더이상 있기가 힘들어 내려와서 나한전에 들른다.여기의 나한들은 옜날에 어부가 그물에 걸려올라온곳을 바위동굴에 모셔다 오늘에 이른것이라 한다.수능시험을 본후라 정성을 다하는 어머님들이 열심히 기도에 임하고 부부는 새로조성한 오백나한을 들려보고 내일 산행을 위해서 잠자리로 돌아온다.모두다 기분들 좋게 취해들있다.....내일날씨는 더 춥다는데..

 

천재단 앞에서 다정히 한폼하고...

 

집사람이 오늘은 한폼잡았네요..

 

 하산길에 보는 암릉능선과 바다들이 보인다.

 

뒤돌아 본 천재단 방향..

 

멋진 능선의 소나무와 마을 풍경들..

 

하산길에 있는 계단길...

 

강화도마니산의 금샘..맞나모르겠네..ㅎㅎㅎㅎ 

 

전등산 입구의 성문..수령이 얼마나 될까? 고목나무가 엄청크다..

 

전등사  누루

 

전등사 대웅전의 옆전경..

 

전등사의 해넘이 풍경..

 

절앞의 성문의 정체는 ....

 

밤에본 관음보살 암각상..

 

운장대를 돌려보는 마나님...

 

탑과 오백나한의 모습들 ..밤중이라 조금기분이 이상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