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장성 백양사의 백암산로 가다..이..뭐꼬..

추운보광 박 근 석 2009. 11. 9. 16:18

11월7일 오늘은 조금 일찍나선다.백양사를 가기위해서 다른 산악회를 이용한다..몇십분 앞당기는데 조금은 바쁘다.아마 차량혼잡을 피하기 위해서 이산악회는 조금일찍 나서는 것일게다...요번산행은 산행베트랑 친구와 같히한다.이친구는 대간.정맥.등을 섭렵하고 지금은 혼자서 산을 즐기면서 다니는 타입이다.나도 언젠가는 그리하자고 하지만 지금은 대간도 타고 싶고 해외도 가고싶고 욕심이 많이난다..ㅎㅎㅎ체력이 바쳐줄라나?? 나만의 욕심일까.암튼 무리하지말고 나의 페이스되로 다니면서 장수산행을 하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닌가..날씨는 그다지 나쁘지 않고 차는 백암산으로 다가간다..오늘산행 초입은 남창마을에서 시작한다.가을산행을 하기위하여 많은 산꾼들이 보인다.길가에 서있는 조그만 단풍나무는 어찌그리도 빛깔이 좋은지.오늘 산행으로 올해 마지막으로 가을 산행이 되는가 보다..언젠가 백양사에 들러다가 뒷산암봉이  좋아서 언제한번 오마든 하든것이 약속을 지켜게 된것이다. 조금 가파르게 오른다..그리 긴코스는 아니나 전라도 산이 그리하듯히 산위에서 보는 풍광들은 그저 아름다운 산수화의 진면목을 볼뿐이다.친구와 사자봉에 올라다가 상왕봉으로 이동한다.산이름이 사자봉.상왕봉이라 아마도  백양사에 큰스님이 주지하고 계시는 모양이다..상왕봉 못미쳐서 점심을 하고 천천히 산을 즐긴다 저멀리 까막듯한것이 지도상에 내장산이 틀림없다 요번 겨울산행을 집사람과 멋지게 하든곳이다.참 많이도 다녔다. 천천히 하산을 한다.산행시간은 4시간정도다.조금은 아쉬운 산행시간이다.하산길 중간에 있는 백학봉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절아래의 풍광들은 한마디로 절경이였다.여기에도 아래로 내려가는 나무계단들이 잘되여있고 고목.바위들과 어울러 조화가 잘이루어진것 같다.바위동굴안에 있는 관음기도처는 조성한지가 얼마 되지 않은나 옆에 물이나오고 큰바위 산에 있는지라 그기운이 만만치가 않으리라.언제가는 또아리를 틀고않아서 한껍질 한껍질들을 벗어 던져야 되는데 그것이 그리 쉽지않으니 그저 백학봉에 마음만 던저보고.."이뭐꼬"의 화두는 우주와 일체됨을 아는길이라.백양사 극락전에 화두를 맡겨본다.그언젠가 서옹스님께서 주제하신 참사람마음의 "무차대법회"의 서릿발같은 사자후가 그리운 이산꾼은 다시 오마하면 주차장을 빠져나온다.맑은 호수가에 비치는 붉은 단풍들은 한폭의그림이고 이름없는 예쁜 통기타라이브 가수의 흥겨움이 관광객들의 발길을 멈추게한다..멀치감치 차는 서있고 여기서는 직접선지국을 끊이는데 그맛이 식당에 비해 떨어지지않는다..모두 막걸리 한순배와 국한그릇에 일찍감치 머리들을 눕힌다.(오늘은 귀중한 고글 안경을 잊어버렸다.ㅎㅎ 세상살이에 영원한 내것은 존재하지가 않는구나..아쉽지만 좋은 깨달음으로 다가온다.)

 

백학산 정상에서 본 백양사 전경...

 

산행초입의 표지판...

 

산행안내도..

 

사자봉에서 잠시  한컷하고..

 

사자봉에서 보는 풍광들...

 

운무가 올라오는 풍광들...

 

주변의 산야들..

 

그림같은 풍광들..

 

소나무가 일품이다..

 

 소나무를 배경으로...

 

백학봉에서 바라보는 산야들...

 

저아래..백양사 입구가 보인다...

 

백학봉 정상에서 멋진뽐..주변 풍광들이 너무좋다..

 

관음동굴이 있는 바위산의 쪼개진 모습...

 

아름다운 그림..

 

동굴안의 관음전 모습 

 

백양사 대웅전과 백학봉의 전경..

 

백양사 뒷편에있는 탑과 백학봉전경..

 

예쁜 통기타 라이브가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