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듯 영알 환종주도 막바지에 이른다.6차에서 하산지점인 팬션골에서 다시염수봉으로 오른다.처음부터 가파르다..오늘은 날씨도 좋고 바람도 알맞게불어준다. 언제나 같이하는 종주팀들은 이제는 끈끈한 정들이 서로들을 메어놓고 .자연과 같이함은 내가 자연속에 일부가되여 그속에서 온종일 노닐면서 찌든 나를 버리고 오는것이다.길섶에는 굵은 도토리들이 지천에 깔려있고 언뜻언뜻보이는 저아래 밀양댐의 풍광들과 조금씩 가을 알리는 단풍들이 보이기시작한다.어느듯 염수봉이다..오늘은 뒤삐알산으로 해서 안전산으로 기점으로한 산행길,날씨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를 보여준다.염수봉에서 한참이나 내려와서 점심들을 먹는다...진수성찬이다. 앞에는 삐알산이 버티고있다. 우리들은 다시 오른다.뒤삐알산 정상 표지석이 특이하다..표지석 뒤면의 시한편이 눈에뜨인다." 많은산행속에서 참삶을 배운다"는 내용이다.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들은 정말일품이고 아득히 영취산에서 이곳까지의 능선들이 한눈에 들어온다.한걸음한걸음들이 나를 이곳까지 오게한것이다.이몸이 정말로 신통방통한놈이다..다시 남쪽으로 바라보니 토곡산 매바위가보이고 에덴벨리의 스키장들이 보인다.아직 갈길이 남았다..억새사이로 하는 산행길은 여심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니.사진기는 연시 셔트를 눌려된다.에덴벨리의 골프장옆으로 간다.산정상의 골프장 조금심했다는생각이든다..다시안전산으로 오늘의 마지막 산봉우리다.골프장입구 옆으로 해서 벗어나면 아래도로로 한참이나 가다가 왼쪽산능선(철탑)으로 진입한다.안진산(안전산)이산은 산악인들이 많이 찾지않는 곳이다...언제다시이곳을 찾으련지는 모르나 우리는 바삐 이곳에서 벗어난다.어느듯 시간이 많이 흘렸다.해는 서서히지고있고 우리들은 걸음들을 재촉한다.아름다워든 하루가 어둠과 함께 서서히 묻혀가고 우리들은 큰길가에서 배낭들을 내려놓는다...마지막남은 물들을 마셔대고..도로맞은편이 다음8차초입이다...버스의 전조등이 비친다.....
뒷삐알산 산행길에 억새숲에서......
염수봉능선에서...바라본 배내골과 저멀리 향로봉우리....
저멀리..오룡산 시살등이 가마득게 보인다...
저아래..초입인 팬션마을이 보인다..아름답다..
밀양댐의 지류다..백마산 오르는 초입이보인다..
염수봉에서 보는 뒤삐알산과...에데벨리.전경..
염수봉에서내려와.삐알산 들머리 산길에서..
저멀리 ..영취산이 보인다.. 너무도 보기좋은 코스이다..
작품하나 건져네요...ㅎㅎㅎㅎ
뒤삐알산 표지석뒷편에 있는 글귀가 가슴에와닿는다..
에덴벨리 골프장..산꼭대기 골프장이라...
저멀리 토곡산의 매바위가 보인다..
안진산(안전산)표지석이다..이산은 산꾼들이 잘가지않은 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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