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수행 다섯가지. 서산마애삼존불
베풂(施門) 지킴 (戒門)참음(忍門)힘써나아감(進門)멈춤과꿰뚫어봄(止觀門)
번뇌................... ...추운...
비바람 치든밤
산방에 앉아드니.
비그친 구름새로
별빛 찾아와
고즈넉한 산방에
그림자 드리우고,
무심코 바라보다
잠결에 빠져는데.
처마끝 풍경은
나 를 깨우고.
별빛 돌아간 산방에는
달빛만 가득하네
임진년 칠월
팔리어경전(우다나8장)
제자들이여...
흙,물,불,바람이 없는 세계가있다.
그곳은 끝없는 공간도 아니고,무도 아니요.
생각과 생각아님도 아니다.
그곳은 이세계도 아니요,저세계도 아니다.
그곳은 오는곳도 없고,가는곳도 없고,
머무름도 없으며,죽음도 없고 태어남도 없다.
그곳은 슬픔의 끝이니라.
어떤상에 달라 붙어면 떨어짐이 있지만.
대상에 집착하지 않으면 떨어짐이 없다.
떨어짐이 없는곳에 휴식이 있고.
휴식이 있는곳에 욕망이 없다.
욕망이 없으면 가고옴이 없고,
가고옴이 없으면 죽음과 태여남이 없으면,
이세상과 저세상 또는 그사이(바로드)가 없나니.
이때 모든 슬픔은 끝나느니라.
제자들이여..
변화하지 않고 태여나지 않고 만들어지지 않고,
형상을 갖지않은 세계가 있는니라.
만일 이런 불변,불생,부조,무형의 세계가 없다면,
변화하고 태여나고 만들어지고,
형상가진 세계로부터 벗어날 방법이 없느니라.
그러나 불변,불생,부조,무형의 세계가 있기때문에,
변화하고 태여나고 만들어지고
형상을 가진 세계로부터 벗어남이 있느니라.
아ㅡ고귀하게 태여난자여.
그대 현재의 마음이 곧 존재의 근원이며 완전한 선이다.
그것은 본래 텅빈것이고, 모습도 없고 색깔도 없는 것이다.
그대 자신이 완전한 선을 지닌 붓다임을 깨달으라.
그것은 텅빈 것이지만,아무것도 없는 텅빔이 아니라,
아무런 걸림이 없고, 스스로 빛나며,
기쁨과 행복으로 가득한 기쁨이다.
본래 텅 비워있고 아무런 모습도 갖지않은 ,
그대 자신의 참된의식이 곧 그대의 마음이다.
그것은 스스로 빛나고 더없는 행복으로 가득한 세계다.
이둘은 서로 다른것이 아니라 하나다.
그하나됨이 바로 영원히 변치않는 빛 아미타불이다.
그대 마음은 본래 텅빈것이고 스스로 빛나며
저큰 빛의 몸으로부터 떨어질수 없다.
그것은 태여남도 없고,죽음도 없다,
이것을 깨닫는 것으로 충분하다.
본래 텅빈 그대 자신의 마음이 곧 붓다임을 깨닫고,
그것이 곧 그대 자신의 참된 의식임을 알때,
그대는 붓다의 마음상태에 머물게 되리라...(3...7번 반복해서 읽는다)
깨달음...
마음의 장에서 깨는 것이 깨달음입니다.
헤멤이 있어야 깨달음이 있고.
깨달음이 있어야 헤메임도 있습니다.
흔히 착각하듯이
사람이 깨달는다고 해서 목석이 되지는 않습니다.
깨달음은 인간을 가장 인간답게 만듭니다.
슬퍼 때는 슬퍼하고,기쁠때는 기뻐하고,
화날 때는 화를내고,
걱정거리가 있으면 걱정하는 삶이 가장 자유로운 삶입니다.
함부로 깨달음 은 구할척할 필요는 없습니다.
다만 고집을 부리지는 마세요.
고집은 계속해서 당신을 헤메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마음의원리/ 인드라초한
사랑하고 싶음
추운
사랑하고 싶음 사랑을 하자.
틀에 밖힌 절제들은 던져버리고
아침햇살 처럼 아름다운 사랑을하자.
그의 모습과 풀잎의 냄새에서,
재너머 불어오는 산 바람처럼,
그리움에 젖어든 사랑을 하자.
하늘이 맞닿은 산능선우에
은색빛 억새풀잎 춤의 향연에서
풀잎에 입맞추는 사랑을 하자.
그사랑도 흘러감이 있으니.
저능선 하얀구름처럼
떠나보내줄 아는 사랑을 하자.
계사년 오월
하구언 물고기
추운
나는 하구언 삼급수에
사는 물고기네요.
일급수에 살고싶은 맘은
조금은 있지만
거기가면 바다구경을
못할것 같아서요.
그냥 하구언 물고기 되여서,
자유롭게 살고싶네요.
이따금 바다도 나가보고요.
그삶이 어울리는것 같네요.
어차피 바다로 가기위한
내 삶의 모습이니까요.
계사년 십이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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