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마산무학산..학이춤을추는곳에서...

추운보광 박 근 석 2010. 2. 11. 10:18

2.7일 일요일 마산에 계시는 동서형님께서 연락이왔다.얼굴이나 좀보잔다.하긴 뵌지도 좀되고해서 우리부부는 가는김에 마산의 주산무학산 산행후 형님집으로 가기로했다.마산은 나의제2고향이다.젊은시절 직장생활을 마산에서했고,집사람도 마산에서 만났다.그런관계로 마산에 한번씩 들리때마다 나의 젊은시절의 추억들이 곳곳에서 살아나곤한다.조금일찍 나선다.산행후 점심을 형님과 하기위함이다.나의차로 마산으로 향하고 차는 무학산산행 주초입인 성호골 중턱도로변 주차장에세운다.일요일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보이지않는다.조금 일찍은갑다.옜적에 어느코스인가에서 크라이밍 실습을 받은기억은 나는데 세월의흐름때문에 기억에서 사라저버렷다.산행길은 지그자그로 올라가는길이라 그리힘들지는 않으나 그래도 초행자는 되다.여기서도 조망시설과 등산로정비는 갈끔하게 정도되였있다.정상못미처서있는 전망대에서 보는 마산시가지와 우측으로 보이는 가덕도 연걸다리와 진해만이 햇빛에 부서져 눈이부시다.상큼하다.따뜻한 커피한잔을 하고 다시정상으로 향한다.집사람이 갈수록 산을 잘오른다 호흡도 잘마추는것같다.ㅎㅎㅎ 이러다 나중에 내가 뒤쳐지겠다.정상에는 제법 사람들이 분빈다동서남북의 조망권을 휘돌아 둘러본다. 한마디로 가슴이 후련하다.이맛이지..본래 내서방면에서 진동고개길(만날고개)로 빠지는 종주길을 가보고싶어는데 조금은아쉽다.그래도 가뿐히 땀좀빼고 우리들은 하산길을 서둔다.아무래도 집사람이 신통하다.잘간다.내려오는길에 약수터에서 물한통을 담고 무학산과 이별이다.많은사람들이 조금만 마음을 내면 비용도 그리들지 않고 가족건강을 챙길수잇고 화목함도 겸할수있는데.  .인생사가 다 자기 마음내기 나름이다.노력하는 만큼 거둔다는것은 정법이다.......  추운

 

무학산 중턱에 있는 조망대에서 집사람

 

등산초임에 강아지 가저가라고 강아지2마리와 글이 써있다.저기있는놈은 애민가 모르겠네. 

 

씩씩한 마나님 제법경사가 있는데 잘올라가시네..

 

전망대에서 우측으로보는 진해만 전경..다리가 이색적이다.

 

마산시가지와 저멀리 창원정병산이 보인다.

 

전망대의 모습..

 

정상오르는 계단에서 보는 내서가는 길..

 

정상에있는 표지판..

 

정상에서 보는 중리쪽 정경

 

마나님과 정상에서 한컷..

 

정상에 있는 무학산 등산안내도판

 

멀리 마산돝섬과 가덕도 연결다리가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