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지리산태극종주1차

추운보광 박 근 석 2009. 6. 15. 18:50

지리산 태극종주..다시 지리의 품으로 들어선다..지리산종주산행을  한지 2년만에 ...아늑한 어머님 품속으로.간다..요즘 회사일과 사찰일에 매달리다보니 장기 산행을 몇달 하지못해 체력걱정이 앞선다....하지만.다시 자신감을 채워야할  시점이다..가자 어머님 품속으로.6.13일

토요일 날씨는 쾌청하고.일찍감치 집을 나선다..언근히 걱정도 앞선다..오늘은 다른산우님들 사진찍는것은 접어야 되겠다..19K (9시간쯤)조금 긴산행길이다..사진을 찍다보면 내자신이 지칠수있기에..차는 정시에 왔고.정다운 얼굴들 인사들을 한다..차는 만차다..모두다 한산하시는 분들이게다..낮설은 분들도 꽤나되네...차는 간만에 시원하게 진주를 거처 산청으로 치닫는다..산청못미처서 덕산에서 하차한다.곳감이 유명한 고장이다.벌써부터 가슴이 설레어온다..첫사랑을 대하는 기분인가?..시천면 덕산교 에서 산행은 시작된다..처음부터..조금씩 높이를 더한다.조금 덥고..갈증이 조금씩 난다..그래도 숲속으로 길이 나와있어서 가끔은 시워한 바람들이 불어주어 땀들을 식혀준다..얼마쯤을 갔는가..나무들 때문에 주변은 잘조망이 되지는않고....10시30분에 출발해서 세시간 정도가다.점심들을 먹는다..물을 많이 마신탓인가..아님 더위탓인가. 그리 밥맛은 나지않네. ..컵라면에 간단히 밥을 말아 허기를 채운후..다시산행을 시작하고..부부산꾼들과 같이한다.그분들은 계속 같이다니신다..대단한분들이시다..두어시간 가자..주변산야들과..저멀리 천황봉이 희미하게 보이고.밤머리재 고개길도 보인다..그기까지 가야한다..아직 아득하기만 보인다...내가살아있슴에 이가슴에 아름다움을 채우기위해 나는 가야한다...갑짜기 무릎근육이 경직된다..조금오바를 한모양이네.산행은 계속된다..어느지점인가.식수표말이 있다.일행은 200M쯤 계곡에서 계곡물을 담는다.산행 내내 물 땜에 걱정을 했는데..차가운 계곡물은 시원하게 활력을 보태준다..저앞에 웅석봉 표말이 보이고 오른쪽으로30분거리다..그냥 지나친다. 어느듯 해가 지리산에 걸렸다.이름모를 봉우리에서 .잠시 주변을 둘러본다.저아래산야는 산청 어디간 싶네,.7시가 훌쩍넘어간다..급한하산길 계단이 나오고.저아래에서는 말소리가 들린다. 종주산행의 끝인게다...먼저온 산우님들이 반겨주고 나는 개선장군이 되여서 손을 흔든다..또이겼다..이 맛이다.성취감..ㅎㅎㅎㅎ마직막 갈증이 난다.밤머리재 고개길 주차장의 포장차에서 시원한 칡차한잔을 마신다. 모든 피로가 싹.날아간다...그래도 늦지는 않아 다행이다..돌아오는 차장에서 내안으로 벋혀오는 뿌듯함..다시살아오는 자신감.이제는 자신있게 모든것에 임함이다..물론태극종주도 끝내야지..

 

웅석봉을 얼마남겨놓고...

 

웅석봉 정상석.. 

 

저멀리 밤머리재 고개마루가 보이고,.그기가 종착지다..

 

나무사이로 천황봉이 보이고..다음코스다.

 

지리산의 능선들...

 

아름다운 계곡.풍경..

 

산청읍 내리쪽.인가??

 

웅석봉에서 바라본..밤머리재 주차장...종착지. 

 

 산행을끝내고 밤머리재에서..

 

출발지인 수양산은 보이지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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