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설악/대청봉

추운보광 박 근 석 2009. 2. 1. 09:12

겨울산행의 백미..대청봉으로 날은다..밤늦은 리무진에 깊숙히 몸을 눞인다.몇곳의 휴계소를 지난걸까..어느덧 설악의 오색에 도달한다.바람은 그리없어나.상당한 추위다.설날다음날이라.다른 산꾼들은 보이지 않다.헤드렌트을 켜고 어둠속으로 나아간다.눈은 그리 많지않아 다행이다.몇시간이나 지나을까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주위의 풍광들이 희미하게 나타난다.아침 일출을 봐야한다.급히서두른다, 붉은 태양은 서서히 그자태를 들어내고.나의 시야에 들어오는 이경이로움 내가 이땅에 살아있어 이 설악에 오름이 그어찌 자랑스럼이 아닌든가.힘찬 기맥들 용들이 꿈들거려 대청봉 주위를 휘감고 놀고있는 그모습들을  나의 전신은 추위와 함께 전율케한다.공룡,화채.용화 언제가 저들은 하나씩 사랑해야지..저아래 중청 대피소가 보이고 날씨는 너무도 춥다.사진찍기도 힘드네.봉정암으로 향한다.제법 많은 눈이 내렸고 엉덩이 스키로 대신하면서.소청 대피소에거쳐서 봉정암에 도달한다. 이성지에 오기가 그리도 힘들었는가.참으로 십여년만에 찿아온다.한번찿음은 소원한가지를 들어준다고 하지않는가.가는길이 먼지라 세번의절로서 봉정암을 뒤로한다.수렴동계곡 수풀이걷힌후 나타나는 절경들 절경들....몇번의 걸음을 멎추게하는가.이러다 늦지 ㅎㅎ 저멀리 영시암이 보이고.불사를 크게 하고있다.그옛날 소담하든 암자모습은 ......

백담사의 하얀 다리가 보이고 .급히 대웅전에 둘러 인사하고 뒷편 용수약수를 뜨고 빠른걸음을 재촉한다.용대리까지 차가끊힘이라.두어시간을 차길을 걷다보니..용대리 공원매표소가 나타난다.장장12시간의 겨울산행 왠만한 종주산행길이였다,나자신에게 감사하고.같이한 산우님들과 이행복을 나눈다..황태국에 설악의 어둠이 찿아온다...

 

대청봉의 일출

 

바람이 불어서 몸을 가누기 힘들다.(정상석에서다)

 

저멀리 울산바위가 보이고..힘찬용트림들..

 

저아래.중청대피소가 보이고

 

소청가는길..갈림길에서..

 

봉정암 표지판..소청대피소앞

 

봉정암 경내.참배객들이 보이지 않는다.

 

수렴동 계곡에서.뒷편 설경이 환상적이다..

 

용화장 능선들..

 

계곡의 설경 ..그림이다.

 

백담사의 전경..개울가.돌탑들이 인상적이다.

 

대웅전 뒷편,,용수약수.

 

백담사 다리..차가없어서.두어시간 걸어가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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