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청도/비룡산..시루봉

추운보광 박 근 석 2008. 9. 22. 16:35
여행지
청도/비룡산..시루봉
여행기간
2008.09.20
비용
산악회/20.000
나의 평가
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별로네요
나의 여행 스토리
청도 부근에는 그만그만한 산들이 많이 있다...비룡산은..그중에서 국제신문 탐사 리플이 달린곳중 한곳이다..차는 청도IC를 지나서..국도로 접어들고..주위에는.누런벼이삭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고..청도의 명물 반시들이 반짝거리고.통실한 대추들이 탐스레 달려있다..산행초입은 불영사 가는 고개마루에서 왼쪽으로 접어든다..처음부터 조금 빡시게 오른다.바람은 도통 불생각이 없다. 산행길에는 산돼지들이 온통 풀뿌리채로 뒤집혀 놓아고..도토리는 지천에 널려있다..정상까지는 별 무리없이 오른다..비룡산표지판은 조그만 나무가지에 걸려있어다.(686비룡산) 특별한 것은 없고, 다시 시루봉으로 오른다..확터인 시야가 나타난다..어딘가는 자세히는 모르나.평화로운 우리네 산야가 펼쳐진다...또한번 가슴의 화기를 토해낸다..산우들과 킬킬거리면 걷든 산행은 어느덧 하산길,하산도중에 만난 산촌의 정겨운 풍경에다..주인아주머니의 배려로 통통한 홍시를 마음껏 따먹고 감식초 한병씩 싸들고 긴 제너머길을 제촉한다..아직까지 때묻지 않은 산행코스로 한번쯤은 쉬엄쉬엄 다녀 올만한곳이다...특히 청도의 늘어진 (천연기념물)소나무는 한폭의 동양화를 영상케 하면서 보는이의 감탄사를 자아낸다....전어회와 겻들어진 하산주에 어느산꾼의 하모니카 연주가 가을을 재촉한다.. .......부산으로 가는 차창에 폭우가 쏟아지고..간만에 아름다운 여산꾼님둘의 합창소리가 들려온다...""""모닥불 피워놓고 마주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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