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무심

추운보광 박 근 석 2015. 4. 20. 14:17

 

무심

고요히 앉아서 비오는 청산을 보네.

운무가 피어오르는 녹의청산.

거대한 화폭의 산수화에 잠겨있다.

 

살포시 내리감은 눈망울은

고요속을 찿아들고.

비오는 청산속에 무심히 앉아있네.

 

 

천지는 거대한 생명의 기운을 토하고.

청산은 만법의 진리를 설하네.

 

을미사월십구일..추운보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