붓다

법정스님추모글..맑고..향기로움을 남기시고.

추운보광 박 근 석 2010. 3. 12. 12:26

 법정스님 을 추모하며서..

 맑고,향기로운삶..아름답게 다가오는 삶의 지혜들...

 당신께서는 우리들의 가슴속에다 향기를 채우는 방법을 가르쳐 주었네요.

 우리네 삶에서 가짐은 그 가진것에 자신이 얽메이게 되고.

 비우고, 내려 놓을때 우리들 가슴에 무심의 울림이 나오며.

 이순간 남을 사랑하는 마음에서,더많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 피여난다 는 것을. 

 당신은 이제 걸림없는 흰구름되여 ,저먼 시공간을 떠나가지만. 

 남겨놓으신 그 향기는 모든이의 가슴속에 젖어들겁니다..

 이제는 하얀빛따라 좋은길 가시길 빌면서..

 이생에서 남겨주신 삶의 지혜들은 ...

 아름다운 향기되여.우리들의 가슴에 스며 들겁니다....추운합장

 

 

 

 

 

 

 

  스님의 주요 어록들

"영원한 것은 없다,모두가 한때일뿐 "

"사람은 본질적으로 홀로일 수 밖에 없는 존재다. 홀로 사는 사람들은 진흙에 더렵혀지지 않는

 연꽃처럼 살려고 한다.홀로 있다는 것은 물들지 않고 순진무구하고 자유롭고 전체적이고 부서지지

 않음이다." <홀로 사는 즐거움> 중에서

 

"삶은 소유물이 아니라 순간순간의 있음이다. 영원한 것이 어디있는가. 모두가 한때일뿐, 그러나

 그 한때를 최선을 다해 최대한으로 살 수 있어야 한다. 삶은 놀라운 신비요, 아름다움이다."<버리고

 떠나기>중에서

 

"내소망은 단순하게 사는일이다. 그리고 평범하게 사는 일이다.느낌과 의지대로 자연스럽게 살고

 싶다. 그 누구도,내삶을 대신해서 살아줄 수 없다.나는 나답게 살고싶다."<오두막 편지>중에서

 

"빈 마음,그것을 무심이라고 한다.빈마음이 곧 우리들의 본 마음이다. 무엇인가 채워져 있으면 본

 마음이 아니다.텅 비우고 있어야 거기 울림이 있다. 울림이 있어야 삶이 신선하고 활기 있는것이다."

 <물소리 바람소리>중에서

 

"나는 누구인가.스스로 물어라. 자신의 속얼굴이 드러나 보일 때까지 묻고 묻고 물어야 한다.건성으로

 묻지말고 목소리 속의 목소리로 귀 속의 귀에대고 간절하게 물어야 한다.해답은 그 물음 속에 있다."

 <산에는 꽃이 피네>중에서

 

"우리 곁에서 꽃이 피어난다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생명의 신비인가. 곱고 향기로운 우주가 문을 열고

 있는 것이다.잠잠하던 숲에서 새들이 맑은 목청으로 노래하는 것은 우리들 삶에 물기를 보태주는 가락

 이다."<산방한담>중에서

 

"우리가 지금 이 순간 전 존재를 기울려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다면 이 다음에는 더욱 많은 이웃들을

 사랑할 수 있다 다음 순간은 지금 이 순간에서 태여나기 때문이다.지금이 바로 이때이지 시절이 따로

 있는 것이 아니다."<봄여름가을겨울>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