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태극종주에 나선다..일주일이 바쁘게 지나갔네.오늘도 날씨가 별로다.비가올모양이다.우비은 챙겨는데.저번주에 워낙고생한뒤라 비가오면 좀그렇다..차는 만차다.우리주변에 산꾼들의 기량들이 출중하다.옛적같으면 종주라면 전문산악인들이 하는걸로 했는데 지금은 매주산행을 하는관계로 거의다 전문산꾼들이다.대원사못미처서 차에서 하차하고 트럭으로 초입까지 이동한다.나는 B코스를 택한다.A코스는 정코스대원사에서 올라가나.B코스는 조금더윗쪽 조개골에서 출발했다 40분정도 빨리 갈수있다.체력으로 젊은사람들을 못따라 갈것 뻔하다.비가온다 우비를 덮어쓰고 숲속으로 나아간다.그리 가파르지는 않으나.비때문에 신경이 쓰인다.조금은 힘이든다.거의산장에 (치밭목산장) 다올무렵 A코스 선두가 나타난다.엄청난 속도다."그리바쁘지도 않은데 주변구경하고.산우들과 노닥거리면서 천천히 올라가도 되는데" 저러다 나이되면 관절탈나지.에라...내페이스되로 간다.급한계단이 나타나고 산장이다.먼저온 일행들 먼저밥들을 먹고있다.비는 계속 내린다.힘들다 보니 밥맛도 그리나지않네..하지만 갈길이 많다.먹어두어야한다.커피한잔 따라마시고 급히서두른다.서서히 지리산의 모습들이 나타난다 하지만 주변들만 조금 볼수있으나 비구름땜에 좋은 풍광들은 또 꽝이네 ...올여름 산행들은 비와함께 데이트하는날이 많다.써리봉을 지나고 중봉에서 잠시숨을 고른다.작년 종주에 이어서 3번째 지리의 품에안긴다.언제나 안정되고 포근한 기운이돈다.급한경사가 나타나고 정상이다.우중이라도 제법많은 산꾼들이 올라왔다.저멀리 노고단을 처다보왔으나 흐리다.정상석에서 간만에 포즈를 잡는다.비는 계속내린다.또기약없는 약속을 하고 하산길로 내려선다,야간산행중에 네발로 기어서 올라왔는데..ㅎㅎㅎ 제법가파르다..우리들은 법계사를 둘러서 관음전에 인사드리고 일전에 절에서 일박한 기억을 되세겨 본다.시간이 제법흘렀다.빨리하산해야한다.우리들은 좋은길로 택했다.차가 올라오는 곳으로 내려간다.마침 물건을 나르는 분을 만나 차편을 이야기하니 올라가서 이야기 해서 차를 탈수 있게해주겠단다.우리는 반신반의 하면서 빠르게 하산한다.거의 차로로 나와을때 버스가 기다리고 있다.반갑다.법계사관음께서 우리를 봐주신게다..모두다 부분 종주를 끝낸 푸듯함을 가슴들에 담고 자신들을 한층더 자랑스럽게 생각할게다..나자신도 또 해냈다..내가 자랑스럽다.모든것에 흔들림없이 나아갈것이다.저녁.지리산 산채비빔밥에 모두다 막걸리한순배로 꿈나라로 다들간다.
다시찿은 천왕봉 표지석
치밭목 산장에서
써리봉 부근인가..주위풍광은 볼수가없다..
써리봉에서...
중봉표지판 천왕봉까지..0.9km다
정상 표지석 뒷부분..
무슨..문이라 했는데..법계사쪽 하산길에서...
강아지가.고라니로 변신했네..식당집처마밑에서..순하디.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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